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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사랑 새터의 길놀이 공연 모습. 앞에서 두번째가 김종간 대표다.

글로벌 증시 휘청이자…대체투자 비중 늘리는 연기금

(출처=국민연금공단)

가파른 물가 상승세와 강도 높은 긴축, 이에 따른 경기 침체 우려로 글로벌 증시가 연일 휘청이면서 인플레이션 헤지(위험 회피) 수단으로 대체투자가 주목받고 있다. 국내외 연기금들도 어려운 투자환경과 낮은 수익률에 대응하기 위해 대체투자 비중을 늘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체투자는 주식이나 채권 같은 전통적 투자자산이 아닌 대체자산에 투자하는 것을 말한다. 대표적인 대체자산으로는 부동산, 인프라, 원자재 등이 있다. 전통적인 투자자산과 상관관계가 낮아 지금처럼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높은 구간에서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수익률 확보가 가능하다.

  • [나만의 재테크] NH투자증권, 연기금처럼 투자하는 ‘OCIO 자산배분 펀드’

15일 국민연금공단과 현대차증권에 따르면 국내외 주요 연기금들은 지난 1분기 부진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국민연금의 지난 1분기 손실률은 -2.66%다. 국내주식(-4.38%), 해외주식(-2.98%), 국내채권(-2.87%), 해외채권(-3.00%) 등 대부분의 포트폴리오에서 손실을 봤다. 유일하게 대체투자(2.36%) 분야에서만 수익을 냈다.

해외 연기금들도 손실을 피하기 어려웠다. 노르웨이 국부펀드(GPFG) 손실률이 -4.9%로 가장 컸고, 네덜란드 공적연금(ABP)이 -3.9%로 뒤를 이었다. 이밖에 캐나다연금투자위원회(CPPIB)와 미국 캘리포니아 공무원연금(CalPERS·캘퍼스)가 각각 -2.9%, -1.8%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에 연기금들이 대체투자를 확대하는 움직임이 관측되고 있다. 지난 1일 발효된 미국 캘퍼스의 새로운 자산배분 전략에 따르면 2025년까지 주식을 50%에서 42%로 축소하고, 전체 운용기금의 12%는 대체투자로 새롭게 배정했다. 최근 노르웨이 국부펀드(GPFG)도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에 대한 직접투자를 허용하고, 장기적으로 5%까지 부동산 투자 비중을 늘리겠다고 밝혔다.

국민연금의 대체투자 비중도 늘어나는 추세다. 국민연금 포트폴리오 추이를 살펴보면 대체투자 규모는 2020년 약 90조 원에서 지난해 119조 원으로 증가했고, 올해 현황(말잔)은 4월 말 기준 132조 원 수준으로 집계됐다.

김중원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장기화하며 미국 등 글로벌 주요국들의 긴축 기조가 가속화됐고, 주식·채권 등 전통자산의 수익률이 부진했다”며 “전통자산 운용에서 손실을 본 연기금들은 이에 대응하기 위해 인플레이션 헤지가 가능하고 변동성 큰 시장에서 안정적인 수익률 확보가 가능한 대체투자 비중을 늘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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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일기] 성조숙증 치료, 주의해야 할 점은 무엇일까?

등록 2022-07-23 오전 12:03:31

수정 2022-07-23 오전 12:03:31

이순용 기자

[박승찬 하이키한의원 원장] 키 성장에 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성조숙증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그만큼 성조숙증을 미리미리 예방하고 조기 치료에 적극적인 경우가 늘어 반갑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여전히 성조숙증 치료가 올바로 이루어지는 경우가 적은 듯해 안타깝다.

성조숙증은 평균보다 2년 이상 빨리 이차성징이 나타나는 것이다. 8세 이전의 여아에게 가슴 멍울, 가슴 통증 등의 변화가 있고, 9세 이전의 남아에게 고환 크기 발

박승찬 하이키한의원 원장
달, 머리 냄새 등 사춘기 신체 변화의 증후가 보인다. 성조숙증 검사를 받으면 성호르몬이 과도하게 왕성하게 분비되며, 뼈 나이가 실제 나이에 비해 빠른 경우가 많다.

성조숙증이 키 성장에 치명적인 이유는 사춘기가 일찍 시작된 만큼 성장판도 빨리 닫히기 때문이다. 키 클 시간이 줄어든다. 성조숙증 유무에 따라 아이가 성인이 되었을 때 최종 키는 10cm 이상 차이가 클 수 있다.

성조숙증은 갈수록 급증세를 더하고 있다. 한해 성조숙증으로 치료받은 환아 수는 최근 10년 동안 10배 이상 늘어 전년에는 16만 명을 넘었다. 다행인 것은 아이가 성조숙증 진단을 받았더라도 일찍 발견하여 조기에 치료가 이루어지면 본래 커야 할 키 이상으로 자랄 수 있다. 최근에는 주사제 치료 외에 한약 치료 등 치료의 방법도 다양해지고 있다.

그러나 성조숙증 치료 시에는 반드시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 우선 성조숙증 치료의 목표를 분명히 할 필요가 있다. 성조숙증 치료는 적극적으로 키가 작아질 것을 막기 위해, 최종 키를 지키기 위해서 이루어져야 한다.

초기의 성조숙증 치료는 비정상적인 사춘기 진행을 늦추는 것에 목표가 있었다. 단순한 사춘기 지연 치료만으로는 키 성장 효과는 미비하다. 또한, 성조숙증 발현으로 투자일기 인해 그동안 손해 봤던 키 성장을 따라잡기에는 더더욱 부족하다.

그러므로 성조숙증 치료 시에는 치료 기간 뼈 나이 관리가 잘 되고 있는지, 성장판은 얼마나 진행되고 있는지, 무엇보다 키가 잘 크고 있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세세한 진료를 통해 아이의 성장을 방해하는 요인을 파악하고 맞춤형 치료가 병행되어야 하며, 성장 촉진 치료를 통해 성장호르몬 분비도 최대한 잘 이루어지도록 해야 한다.

성조숙증 치료는 일회성 치료로 이루어져선 안 된다. 키 성장이 마무리하는 순간까지 아이가 1cm라도 더 클 수 있도록 얼마나 올바른 치료와 관리에 신경 썼느냐에 따라 그 결과는 분명 다르다. 아이와 부모의 만족은 더 크게 다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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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PDATED. 2022-07-24 06:30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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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진욱 기자
    • 승인 2022.07.20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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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사회복지저널 정진욱 기자] 창원특례시가 홍남표호 출범 1개월 만에 1조원 규모의 지역산업 활력 투자를 실현했다고 밝혔다.

      시는 20일, 경남도청 대회의실에서 경남도·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과 합동으로 항공·방위산업 및 복합물류분야 5개 기업과 2,450억원의 신·증설 투자유치 MOU를 체결하였다.

      ㈜세아항공방산소재는 국내 유일의 글로벌 민항기용 알루미늄 합금 소재 공급업체로써 창원국가산단 기존공장 내 증설을 위해 103억을 투자하고 50명 규모로 신규 고용한다.

      ㈜성호전자는 방위산업용 전장품, 케이블조립체로 전차, 장갑차, 전투기 및 헬리곱터에 적용되는 주요 구성품을 만드는 이른바 소부장 중심의 강소기업으로써 창원국가산단 방위산업 사업장 신·증설을 위해 97억을 투자하고 84명 규모로 신규 고용한다.

      진해신항 배후단지 웅동2지구에 입주해 있는 물류 기업인 동원로엑스냉장Ⅱ, 디더블유엘글로벌, 액세스월드는 지난 2020년 5월 850억 규모의 신규투자를 위해 창원시와 투자협약을 체결하였고, 금 번 2,250억 규모로 증액 투자를 결정하고 450명 규모의 신규고용 하기로 투자협약 체결하였다.

      동원로엑스냉장Ⅱ는 최근 급성장한 가정간편식, 건강식품 등 냉장 및 냉동 콜드체인 기술, 풀필먼트 기술 등을 접목한 물류센터를 건립하기 위해 1,투자일기 500억을 투자하고 150명 규모의 신규 고용을 추진한다.

      디더블유엘글로벌은 신항을 중심으로 극동러시아 중심의 북방물류 거점 구축을 위한 웅동배후단지 내 대규모 물류센터를 건립하기 위해 550억을 투자하고 200명 규모로 신규 고용하며 액세스월드는 원자재 물류분야 세계 1위 앵커기업으로 원자재 수출입 물류센터 건립을 위해 200억을 투자하고 100명 규모 신규 고용키로 약속했다.

      시는 수요자인 기업의 입장에서 적극적인 규제 완화를 추진하고 기업의 투자촉진을 위한 다양한 지원시책을 마련하는 등 그간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추진해 왔다

      그 결과 지난 12일에 반도체 핵심부품기업 해성디에스의 3,500억 증설 투자의 시작을 알리는 기공식을 개최하였고, 15일에는 창원국가산단 내 서버 10만대 수용 가능한 데이터센터 건립협약을 실시하였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글로벌 경제 위기 속에서도 용기있는 투자 결정으로 지역 청년을 비롯한 시민들에게 기회를 주신 기업 대표님들께 감사드리고 우리 지역 경제 선순환을 일으켜 동북아 중심도시 창원으로의 도약을 기대한다.”며 “기업이 적극 투자할 수 있는 여건 조성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창원특례시는 오는 8월부터 예정된 진해 신항배후단지 웅동지구 분양 및 임대공고에 맞춰 경남도, BPA, 부진경자청, 코트라 등 관련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올 하반기 본격적인 글로벌 물류 및 해운선사 유치에 나설 것이라며 창원의 강점인 수소·방산분야 투자유치를 가속화 함과 동시에, 장기적으로 전기차, 바이오, 의료 등 고부가가치 디바이스 산업을 전략적으로 유치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아메리칸 유튜버] 39만 명의 영어 멘토, 아란TV

      [아메리칸 유튜버] 39만 명의 영어 멘토, 아란TV

      영어 강의가 주요 콘텐츠인 '아란TV' 현재 구독자수는 약 39만 명. 이런 성과 덕에 운영자 김아란 씨는 강연회인 '테드(TED)x'에 나서는 등 오프라인에서도 유명 인사가 됐습니다. 아란 씨의 미국 생활, 함께 살펴보시죠.

      김아란 / 콜로라도 거주 · ‘아란TV’ 운영자

      저는 에듀테이너라고 합니다. 즐겁게 교육을 전파하는 사람으로, 유튜브 아란TV를 운영하고 있고요. 또 아름답고 찬란한 인생학교를 진행하고 있는 교장 김아란입니다.

      영어 공부 성과 공유 목적으로 시작

      처음으로 올려본 영상에 달린 댓글들

      입소문 타고 대형 채널로 성장
      (2022년 7월 현재 구독자 약 39만명)

      그러다보니 6년 유튜버들의 조상님(?)

      유튜브를 시작했을 때는 그냥 영상 저장소라고 알고 시작을 했어요. 제가 그냥 영어 공부를 열심히 했고 거기서 배운 거를 좀 친구들한테도 알려주고, 가족들도 보면 좋고 해서 첫 번째 강의를 찍어서 유튜브에 올리고 그랬는데 거기서 이제 댓글이 하나씩 달리는 거예요. 다음 강의가 기대돼요, 또 보고 싶어요, 하길래 이 사람들은 누구지 이러면서 이제 두 번째, 세 번째 강의를 올리게 됐어요. 그러다 보니까 그냥 계속 하게 되어서 지금 한 5~6년째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한국인이 태평양 건너와서 받는 문화 충격

      날마다 새로운 미국 하나하나 소개하며 공감 얻음

      소재는 영어일 때도, 혹은 일상 일때도 있다

      직접 나서는 강연 실황도 영상으로 공개

      제가 한국에서 나고 자란 사람으로서 저도 미국에 와서 문화 충격도 느끼고 신기한 것도 보고 새로운 걸 계속 배운단 말이죠. 그럼 제가 그 신기하고 재미있는 순간들을 포착해서 이제 구독자들한테 공유하는 게 저의 동기인데요. 그게 이제 영어가 되기도 하고 제 일상이 되기도 하고 또 여행 컨텐츠가 되기도 또 제가 강연을 하다 보니까 이제 그런 강연 컨텐츠 동기부여 강의 그런 것도 좀 올리고 있습니다.

      Q. 시청자 반응에 만족하세요?

      채널을 열 때는 생각도 못했던 투자일기 높은 호응과 관심

      아울러 아직 더 보여드릴게 많다는 자신감

      품질 높이려다가 못 다뤘던 주제 혹은 바빠서 챙기지 못한 이야기 거리들 아쉬워

      제가 처음 시작했을 때는 이렇게 많은 분들이 봐주시고 집중해 주실 거라는 걸 전혀 생각도 못했기 때문에 정말 만족하고 과분하다라고도 말씀드릴 수 있겠고, 또 한편으로는 제가 갖고 있는 잠재력 그리고 제가 나누고 싶은 거에 한 1%도 못 쓴 것 같기는 해서 그런 부분이 아쉽긴 해요. 너무 완벽하게 하고 싶은 나머지 이렇게 못했던 것들도 있고, 요즘에 제가 다른 수업이나 강의나 이런 거로 좀 바쁘다 보니까 생각만큼 많이 투자하지 못해서 시간을…그런 부분이 좀 아쉽기도 합니다.

      Q. 지금까지 고비는 없었나요?

      ‘즐겁게 하자’ 마음 가짐으로 달려옴

      많이 알려지고 주목받는 채널 되고나니

      제작에 조심스러워지고 구독자 수 변동도 신경 쓰임

      하지만 모든 책임은 자신의 몫이라는 생각

      “더 좋은 영상으로 투자일기 찾아뵐게요.”

      잘 되고 말고가 그런 개념이 별로 없었어요. 신나게 찍어서 올리고 보면 보고, 아니면 말고, 또 올리고 약간 그렇게 했었는데, 사실은 요즘이 좀 고비라는 생각은 들어요. 뭔가를 만드는 게 더 조심스러워지기도 하고 또 구독자들이 이렇게 줄기도 해요. 그래서 내가 뭐 잘못하거나 그런 건 없는데 구독자들이 막 빠져나갈 때도 있고 조회 수가 내가 굉장히 공들인 영상이 별로 안 나올 때도 있어서 그런 부분이 조금 서운하기도 하고 아쉽기는 하겠죠. 근데 사실 그건 제 책임이라고 생각해요. 제가 앞으로 더 부단히 노력을 해야되겠구나, 이런 생각을 합니다.

      ※ '사천여성회가 만난 사천·사천사람' 코너는 사천여성회 글쓰기 모임에서 채우는 글 공간입니다. 사천의 여러 동네와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싣습니다. -편집자-

      문화사랑 새터는 사천지역풍물, 사물놀이, 지신밟기 등 전통문화예술 활동을 하고 있다. 최근 김종간 씨가 새터 대표를 맡았다.

      문화사랑 새터는 사천지역풍물, 사물놀이, 지신밟기 등 전통문화예술 활동을 하고 있다. 최근 김종간 씨가 새터 대표를 맡았다.

      [뉴스사천=여명순·최은주 시민기자] 투자일기 문화사랑 새터는 사천지역에서 풍물, 사물놀이, 지신밟기 등 전통문화 계승을 위해 활동하는 문화예술단체이다. 지역의 크고 작은 행사에서 풍물로 분위기를 이끄는 투자일기 것을 흔히 볼 수 있다. 새터의 창립 당시부터 맏형 노릇을 해온 이가 김종간 대표이다.

      1963년생인 김 대표는 요새 말로 ‘초보 투자일기 은퇴자’이다. 그는 지난 6월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퇴임했다. 퇴임을 앞두고 그는 지난 4월 ‘제주 한 달 걷기’를 하고 왔다. 매일 올레길 구간을 걸어 전 구간을 완주하고서야 삼천포로 돌아왔다. 자신에게 주는 보상이자 혼자만의 은퇴식인 셈이었다.

      '평·발'의 길라잡이로도 활약하는 김종간 대표가 일행을 촬영하고 있다.

      도보여행을 좋아하는 김 대표는 사천여성회의 지리산 둘레길을 걷는 모임인 평·발(‘평등한 발걸음’의 줄임말)의 길라잡이로도 활약하고 있다. 지난 6월 19일 지리산 대성골로 평발 걷기를 다녀온 김 대표를 만났다. 평발 걷기를 한 직후여서 그런지 그의 첫 마디는 걷기로부터 시작됐다.

      “배낭을 메고 발바닥에 물집 잡히면서 걷는 것이 트래킹의 매력입니다. 걸어야 몸으로 가장 많이 느낄 수 있어요. 그래서 더 즐겁고 행복하죠. ‘평발’도 이제 1년 6개월 정도 되었으니 제대로 걸어봐야죠?”

      ‘평발 걷기’가 앞으로 더 고될 것임을 암시한 김 대표는 삼천포에서 나고 자라 줄곧 살아온 삼천포 토박이다. 그에게 삼천포는 어떤 의미일까.

      “삼천포는 내가 좋아하는 산과 바다가 다 있는 곳이죠. 등산도 낚시도 가능하다는 게 매력입니다. 지역색이 강하고 동창회, 동우회 등이 다양하게 조직되어 있어 외지 사람들은 적응하기 힘들 수 있지만, 이런 모임들에서 품앗이하듯 돕고, 도움받기도 쉽지요.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처럼 가족적인 분위기, 공동체적인 성격이 많이 있어요.”

      김 대표의 말에서 삼천포에 대한 진한 애정이 묻어난다. 김 대표는 사천지역 시민사회와 30여 년을 함께해온 사람으로도 꼽힌다. 대학 졸업 후 고향으로 돌아와 직장생활을 하면서도 노동조합과 시민사회단체에서 줄곧 활동했다. 삼천포사랑청년회를 비롯해 사천진보연합, 민주노총 사천지역위원회 등 지역의 진보 단체가 결성될 때마다 준비위원장이나 대표 등의 역할을 맡으며 앞장서 왔다. 그동안 어떤 마음으로 이런 활동을 했는지 물었다.

      “큰 변화가 없는 사회 현실에서 20대 때 가졌던 생각과 가치관대로 지금도 살고 있어요. 아무 역할도 맡지 않는다는 것은 거짓되게 사는 것이고, 행복한 것도 아니죠. 약자의 편에 서서 더불어 살아가는 투자일기 것, 내가 아는 만큼 실천하는 것이 나의 철학입니다. 그래서 지역에서 내게 요구하는 역할에도 마다하지 않았던 것 같네요.”

      문화사랑 새터의 길놀이 공연 모습. 앞에서 두번째가 김종간 대표다.

      문화사랑 새터의 길놀이 공연 모습. 앞에서 두번째가 김종간 대표다.

      요즘 김 대표의 큰 고민 중 하나는 ‘문화사랑 새터가 앞으로 지역에서 어떻게 활동하고 확장해나갈 것인가’이다. 그는 “시대의 흐름에 따라 진보적 문화단체로서의 활동보다 문화적 역량을 키우고자 하는 회원들의 요구가 높아져 앞으로 새터 활동에 대한 투자일기 많은 토론이 필요한 시기”라고 말했다.

      “이 토론이 새터를 더욱 발전시킬 거라고 생각해요. 새터는 지금껏 회원끼리 한 번도 싸운 일도, 서운해서 토라진 일도 없었던 문화공동체입니다. ‘갈등 없는 단체가 어디 있노?’ 하겠지만 사실입니다. 다만 회원들이 늙어간다는 것, 젊고 활기찬 새로운 회원들의 가입이 적다는 것이 큰 고민이에요.”

      마지막으로 ‘자신을 위해’ 어떻게 사는 게 좋을지 의견을 들었다.

      “이 세상에 투자일기 투자일기 제일 중요한 것은 ‘나’입니다. 사는 게 고단할 수 있지만, 내가 하고 싶은 게 뭔지를 잊어버리면 안 되겠죠. 살아가면서 ‘이것만큼은 내꺼다’ 하는 게 있으면, 아낌없이 투자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것이 시간이든 돈이든!”

      김종간 대표는 항상 자신의 선택을 위해 무엇을 버리고 있는가를 생각한다고 말했다. 자신의 가치와 신념에 따라 노력했고, 또 그렇게 살고 있다면 때로는 자신을 위해서도 과감한 투자를 하라고 당부했다.
      여명순·최은주 시민기자duaud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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