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 다양성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5월 27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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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리 메리츠자산운용 대표이사가 4일 서울 역삼동 대한변협회관 14층 대강당에서 특강을 하고 있다.

[제민 열린광장]우리의 값진 자산 생물다양성

글로벌 컨설팅사인 맥킨지(McKinsey)는 기후변화 이후 가장 주목해야 할 환경이슈로 생물다양성을 꼽으면서 생물다양성이 이제는 대중적이고 일반화된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그렇다면 우리는 왜 생물다양성에 대해 관심을 두어야 하는가? 인간과 마찬가지로 모든 생명체가 지닌 생물의 존엄성을 존중해야 하는 윤리적 차원 뿐만 아니라 우리 인류는 탄생과 더불어 자연을 서식지로 삼고 자연의 일원으로 다른 생물들과 함께 살아오면서, 이들로부터 물질과 서비스를 얻어 왔다는데 그 의의를 부여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세계 각국은 1992년 생물다양성협약을 채택하고 2010년까지 의미 있는 진전을 이루기로 하고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생물종을 보호하고 생물다양성 보전과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한 수많은 국제적 논의를 해왔으나 그 효과에 대해서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더욱이 2010년 10월 일본의 나고야에서 열린 '제10차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에서는 생물유전자원의 접근 및 이익 공유에 관한 '나고야의정서'가 채택되었다. 나고야의정서는 특히 생물유전자원 사용으로 발생한 이익은 국가 간 상호계약에 따라 공유하도록 함으로써 소위 생물주권을 인정함에 따라 세계 각국이 대응책 마련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이다. 한국 정부도 나고야의정서 대응책 마련에 나서 생물자원 보전 관리 및 이용 마스터플랜을 확정하고 기존 계획을 변화된 정책여건에 맞게 수정·보완해 국가 생물다양성 보전 및 생물자원 활용에 적극 나서고 있다.

최근 생명공학의 발달과 동시에 전 세계의 생물자원들은 식량 공급원 뿐 아니라 향장품산업·식품산업·신약산업 등 미래의 성장 동력을 창출하는 무한한 가능성을 보유하고 있어 그 자산 가치가 지속적으로 증대되고 있기에 보존은 물론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값진 자산인 생물다양성에 대한 보다 적극적인 활용 운동을 전개할 필요가 있다.

조류독감이 전 세계를 공포로 몰아넣었던 2000년대 초 한 스위스 제약사는 '타미플루'를 개발해 신종독감 시장의 95%를 장악하고 천문학적인 수익을 올렸다. 그러나 타미플루의 원료는 중국 남부지역 주민들이 치료목적으로 사용하던 '팔각회향'이라는 식물에서 유래됐다고 한다. 그러나 이를 사용하던 중국인들에게 돌아간 이익은 전무하다. 이러한 피해국에서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다. 세계적 식량자원으로 한몫을 차지하는 키 작은 밀의 유전자원인 우리나라 토종인 '앉은뱅이 밀'과 '미스킴라일락'이라는 이름으로 증식돼 미국 라일락 시장의 30%를 차지하고 있는 우리나라 토종식물인 '수수꽃다리'가 그 예라고 할 수 있다.

2014년 9월이면 우리나라 평창에서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생물다양성' 이라는 슬로건을 주제로 제12회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가 개최된다. 총회에서 '생물다양성의 보전과 현명한 이용, 생물자원의 이익으로부터 얻어지는 이익의 공유' 등이 논의될 예정인 만큼 우리나라의 생물다양성에 대한 무한한 가치 및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바로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길 진심으로 바란다.

자산 다양성

ELS, 고비마다 악재…위기는 곧 기회 [ELS 결산]①전년비 10% 발행 감소 불구 기초자산 다양성 자산 다양성 확대

종목형 ELS를 중심으로 녹인(Knock-In) 구간에 진입하는 사례가 늘어나면서 ELS 발행량은 6개월 연속 내리막길을 걸었다. 종목형을 피해가려는 투자자와 증권사의 수요에 지수형 ELS가 대세를 이뤘지만 이 역시 홍콩항셍(HSCEI) 지수 조정과 동양사태로 인해 된서리를 맞았다.

고비마다 악재가 나타났지만 위기는 오히려 기회가 됐다는 평가다. 다양한 지수개발로 ELS의 질적 성장이 예고되고 있기 때문이다. 주춤했던 시장도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9월엔 원금보장형 ELS가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로 재분류되면서 ELS 시장은 변화의 한 가운데 서 있다.

◇ '금소세' 덕에 연초 발행규모 증가…시장 악재는 피하지 못한 ELS

지난해 ELS는 역대 최대 규모인 47조 원이 발행되면서 올해 50조 원 돌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지난 1월부터 ELS 발행량은 전월보다 6449억 원이 증가한 4조4738억 원으로 8개월만에 최고 발행 수준을 기록하며 이런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 하지만 시간이 갈 수록 시장 악재가 터져나오면서 전체 ELS발행규모는 지난해에 비해 감소할 수 밖에 없었다.

27일 금융투자업계와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전날 기준 올해 ELS 발행량은 ELB를 포함해, 42조3480억 원으로 전년에 비해 10.9%감소했다.

2009년 11조8700억 원이었던 ELS 발행규모는 2010년 25조 원, 2011년 35조 원을 돌파한 후 지난해 47조 원 시장으로 커지면서 해마다 10조 원 이상 성장세가 확연히 나타났다. 올해 50조 원 시대를 기대했던 금융투자업계로서는 낙담할 만한 성적표다.

연초 ELS 시장은 은행권을 중심으로 이탈한 대기자금들이 월지급식ELS로 유입되면서 기대감을 높였다. 월지급식 ELS의 유입 배경에는 금융소득종합과세 기준 강화에 있었다. 올해부터 금융소득종합과세 기준이 연 2000만 원으로 강화되면서 과표분산 효과가 있는 월지급식 ELS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 특히 월지급식 ELS가 즉시연금보험, 월지급식 펀드 등에 비해 수익률까지 높은 것으로 나타나자 대거 ELS에 투자자가 몰린 것이다.

하지만 인기는 오래가지 못했다. 기업들의 어닝쇼크에 이어 미국 연준의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 이슈가 본격화된 4월과 6월 주식시장 급락을 ELS도 피해갈 수 없었다. 종목형ELS를 중심으로 녹인 구간에 진입한 사례가 급격하게 늘어났다. 녹인 우려는 발행감소로 이어졌다. 3월 4조7665억 원으로 지난해 4월 이후 사상최고 발행액을 보였던 ELS발행은 이후 6개월 연속 내리막길을 걸었다.

시장 악재는 지난 9월 동양 사태로 최고점에 다달랐다. 공모ELS의 상위 발행사인 동양증권의 신용위험 영향으로 ELS시장은 더욱 위축됐다. 같은 시기 자본시장법 개정으로 원금보장형 ELS가 파생결합사채로 분류되며 ELB로 분류와 명칭이 바뀌면서 원금보장형 ELS 발행이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 더구나 ELB는 분류 체계가 바뀌면서 채권으로서의 상품특성이 보다 부각됐다.


◇ 다양해진 해외지수·독자지수 개발 박차

침체에 빠진 ELS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증권사는 몸부림을 쳤다. 박스권 장세에 역사적 최저수준의 변동성을 경험하면서 기초자산을 3개 이상 편입시킨 ELS가 1월 8554억 원 발행돼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 변동성을 높여 수익률을 높이려는 의도였지만 4월과 6월 급락장에 자산 다양성 궤도 수정이 불가피했다.

종목형을 피하면서도 KOSPI200만으로 구성된 지수형 ELS로는 투자자를 유인하기 어려웠다. 해외지수형이 주목받을 수 밖에 없었다. 1월 전체 발행규모 가운데 해외지수형 비중은 49.3%, 이후 증감을 반복하면서 5월 64.2%, 6월 62.9%의 비중을 차지하게 됐다.

하지만 이 역시 문제점을 가지고 있었다. 해외지수 자산 다양성 가운데 홍콩항셍지수, S&P500지수가 대부분을 차지하면서 7월 이후 해외지수도 흔들리기 시작했다. 중국 증시가 조정장을 거치면서 홍콩 항셍지수가 편입된 ELS역시 녹인에 들어가기 시작했다. 해외지수형 비중도 다시 50%를 밑돌기 시작했다.

증권사들은 항셍지수 마저 녹인에 진입하자 해외 지수의 쏠림현상을 완화하기 시작했다. 동양증권 이중호 연구원은 "독자지수나 유럽지수 등 대안 지수의 활용이 나타나기 시작했다"고 평가했다.

이 때부터 해외지수는 유럽지수가 두각을 나타냈다. 9월 들어 유로스톡50(EURO STOXX50)지수를 활용한 ELS 발행이 급증하면서 해외 지수형은 다시 전체 발행규모에서 60%대의 비중을 차지하기 시작했다. 유로스톡50을 활용한 ELS발행은 6월까지 한 건도 없었지만 7월 36억을 시작으로 9월 5061억 원, 10월 8447억 원으로 증가했다.

독자지수에는 롱숏ELS가 대세를 이뤘다. 우리투자증권과 신한금융투자를 중심으로 헤지펀드 투자 스킴인 롱숏운용성과를 지수로 만들어 사모형을 출시했다. 올해 롱숏ELS는 1조 원대 시장으로 성장했다.

10월부터 코스피 지수의 완만한 상승세를 따라 ELS의 조기환매와 만기 환매 수익확정에 따른 ELS재투자가 늘어났던 것도 불행 중 자산 다양성 다행이었다. 특히 기관투자자를 중심으로 ELS집행을 늘리면서 10월엔 다시 4조 원대의 발행규모를 회복했다.

이중호 연구원은 "현재 발행 규모의 증감은 국내와 해외 지수 활용 증가에 연결된 현상일 뿐 시장의 성장과 후퇴와는 관련이 없다"며 "장기간의 지수형ELS의 선호 현상으로 인해 종목형 ELS 의 비중이 너무도 낮아져 있어 종목형 ELS 증가를 통한 시장의 균형적인 성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The Science Times

올해는 유엔에서 정한 ‘생물다양성의 해’다. 지난 4월 열린 가족과학축제에서 생물다양성 사진전이 진행되는 등 국내외 관련 행사가 한창이다. 어린이날을 맞아 눈높이에 맞춘 생물다양성 강연이 열려 주목을 끌었다.

한국과학창의재단(이사장 정윤)이 과학기술과 인문사회의 만남의 장을 주제로 진행하고 있는 융합카페의 올해 두 번째(전체 17회) 만남이 “어린이, 생물다양성(Biodiversity)을 알다”를 주제로 지난4일 서울 창의리소스센터에서 진행되었다.

민동현 영화감독(우하하필름 대표, 전 EBS 애니토피아 진행)의 사회로 진행된 융합카페는 먼저 ‘Understanding Global Warming’이라는 동영상을 상영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이 동영상은 지난해 한국과학창의재단과 영국 BBC가 공동으로 지구온난화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자 제작했다. 또한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제작한 ‘지구와 인류의 현안 RGB 캠페인 홍보영상’이 이어졌다.

이어 강흥서 한국과학창의재단 융합문화사업실장의 인사말로 본격적인 융합카페가 시작됐다. 강 실장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오늘 강연을 통해 생물다양성이 무엇인지 친구들에게 자랑하고 가르쳐 줄 수 있을 것”이라며, “현재 지구와 인류의 현안인 환경문제나 생물다양성 등에 대해 잘 알아야 글로벌 리더로서 자격이 있다”자산 다양성 고 어린이들을 격려했다.

생물다양성을 우리가 주목해야 하는 이유

첫 번째 발표로 김원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교수가 ‘생물다양성의 정의와 우리가 주목해야 하는 이유’를 주제 자산 다양성 아래 “생물다양성은 인류의 생존에 필요한 기본 자산”이라고 강조했다.

김 교수에 따르면 우리는 음식물로부터 에너지를 얻어야 살 수 있다. 인간은 스스로 에너지를 자산 다양성 만들지 못하기 때문에 음식물로부터 에너지를 얻어야 살 수 있고, 그 음식물은 바로 지구상에 사는 생물로부터 나오는 것이다.

그런데 지구상의 모든 생물은 서로서로 매우 복잡하게 얽혀있고 또한 환경과도 긴밀한 작용을 주고받으며 균형을 유지하고 있다. 김 교수는 “인간도 하나의 생물이며, 이러한 균형이 깨진다면 인간도 공룡처럼 멸망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류는 의식주, 특히 음식물과 의약품·산업용 산물들을 생물다양성으로부터 얻어왔다. 따라서 생물다양성은 인류가 지속적으로 생존, 발전하기 위한 필수 기본자산이며 그것이 생물다양성의 핵심가치이다.

김 교수는 이어 “그간 인류의 무분별한 생물자원 이용 때문에 심각한 생물다양성 손실의 위기를 맞이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생물다양성이 손실되는 이유는 서식처의 손실과 분획화, 도입종으로 인한 고유종의 절멸, 식물과 동물종의 과도한 남획, 공기 오염에 의한 기후의 변화 등이며 이 모든 문제의 근원은 바로 인류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방법은 무엇일까? 김 교수는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3가지 기본 전략을 제시했다. 그 첫째는 현재 자산 다양성 남아있는 생물다양성을 철저히 지키고, 둘째로 이들을 면밀히 연구하며, 마지막으로 이들을 지속가능하면서도 공평하게 이용하는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도 1992년 생물다양성 협약(Convention on Biological Diversity) 이후 많은 노력이 진행돼왔다. 그러한 노력의 결과로 2007년 국립생물자원관이 인천에 건립됐고, 서천에는 현재 2013년 개관을 목표로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이 건립 중이다.

김 교수는 마지막으로 “현 시점에서 가장 시급한 문제점부터 찾고 해결해나가는 계기가 되게 하자”는 것이 세계 생물다양성의 해가 가지는 가장 중요한 의미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가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다양성의 실체를 파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구상에는 현재 1천만~3천만 종이 살고 있다고 추정되지만 현재 알려진 생물은 동물 약 150만, 식물 50만 종 정도에 지나지 않는다. 김 교수는 “우리 주위의 생물다양성의 실체를 파악하고 이를 관리하는 것, 즉 수많은 종들을 밝혀내 우리 인간이 이용할 수 있게 해야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바로 여러분들이 그 숙제를 풀 사람들”이라고 말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자연을 사랑하고, 수많은 다른 생물들도 여러분들과 똑같이 이 자연을 누릴 권리가 있다고 생각하며, 이들에 대한 호기심이 있다면 생물다양성의 보존, 이용을 연구하는 전문가가 될 자질이 있다”고 말하며 강의를 끝마쳤다.

160만 생물다양성데이터 텍스트, 음성, DNA바코드 등으로 제공

두 번째로 김동희 국립중앙과학관 자연사연구실 연구사가 ‘생물다양성정보기구(KBIF)의 이모저모’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생물다양성정보기구(Global Biodiversity Information Facilty)는 인터넷을 통해 지구의 생물다양성데이터를 자유롭게 이용하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된 국제 프로젝트이다. 특히 기초과학적인 생물다양성데이터의 공유에 중점을 두고 있다. 2010년 5월 기준으로 정회원 32국, 준회원 22국, 관련기관․단체 44개 등 총 98개 국가 및 기관이 회원으로 가입돼있다. 우리나라는 교육과학기술부가 2001년부터 정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존 리 메리츠자산운용 대표이사가 4일 서울 역삼동 대한변협회관 14층 대강당에서 특강을 하고 있다.

존 리 메리츠자산운용 대표이사가 4일 서울 역삼동 대한변협회관 14층 대강당에서 특강을 하고 있다.

국내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여성 인재를 더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종엽)는 4일 서울 역삼동 대한변협회관 14층 대강당에서 존 리 메리츠자산운용 대표이사 초청 특강을 개최했다. 특강에는 변호사 70여 명이 참석했다.

존 리 대표는 미국 뉴욕대 회계학과 졸업 후 미국 스커더스티븐스앤드클라프 포트폴리오 매니저, 도이치투신운용 매니징디렉터, 라자드자산운용 매니징디렉터를 거쳐 2014년부터 메리츠자산운용에 재직 중이다.

이날 이 대표는 '조직문화와 다양성의 힘'을 주제로 강연하면서 우리나라가 진정한 강대국이 되기 위한 조건으로 '다양성'을 꼽았다.

그는 "1990년 초반까지 미국은 '해가 지는 나라', 일본은 '해가 뜨는 나라'로 불리는 상황이었는데 당시 회사에서 일본을 연구해보고 '30년 후 망할 것'이라고 결론냈다"며 "변화를 두려워하는 문화와 상의하달식(Top-down) 문화가 다양성 부족으로 이어지고, 투자를 해야 하는 이유를 밝혀내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한국도 이대로 계속 간다면 더이상 선진국 자리를 유지하기 힘든 '또다른 일본'이 될 것"이라며 "여성 권리 보장을 위해서가 아니라 '다양성(diversity)'을 위해서 여성 임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미국은 성별, 인종, 나이 등 다양성을 갖추지 않으면 투자회사에서 투자를 하지 않는다"며 "투자가 안 되면 시가총액이 낮아지고 자금조달비용이 비싸지기 때문에 경쟁력이 떨어져 고객이 외면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또 "다양성은 누가 누구의 밥그릇을 빼앗는 게 아니라 서로 도우며 바른 생각을 갖게 하는 것"이라며 "가장 큰 문제는 여성 인재 부족이 아니라 변화에 대한 의지가 없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존 리 대표는 "한국도 이대로 가면 외국 투자자들이 외면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며 "한국에서는 여성 임원 비율 문제 등을 '젠더(gender) 이슈'로만 생각하는데 이건 사실 '생존 문제(survival issue)'"라고 덧붙였다.

영국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OECD 주요 회원국을 대상으로 직장 내 성평등을 평가한 결과, 우리나라는 6년째 '유리천장 지수'에서 꼴찌를 기록했다. '남녀 임금 격차'와 '고위 관리직 및 이사회 내 여성 수' 부문에서도 최하위를 기록했다. 대학진학률은 OECD 국가 중 가장 높은 73.8%인데도 여성은 취업조차 쉽지 않다. 여성 고용률은 남성에 비해 약 20% 낮다.

반면 해외에서는 여성 관리직 비율이 높아지는 추세다. 캐나다연금위원회(CPPIB)는 투자 기업을 대상으로 '여성 임직원 비중 30% 목표제'를 시행하고, 이사회 중 여성 이사가 1명도 없는 기업에 대해서는 투자를 반대한다. 영국 정부는 2020년까지 대기업 이사회 내 여성 비율 33%를 목표로 하며, 자산운용사 LGIM(legal & general investment management)는 여성 비율이 25%에 미치지 못하면 주주총회에서 반대표를 행사하겠다고 표명했다. 일본도 '여성활약추진법'을 시행함으로써 2020년까지 여성 관리직 비율 30%를 목표로 삼았다.

강연이 끝난 뒤에는 곧바로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졌다.

이 대표는 취업 시험의 공정성 질문에 대해서는 "시험은 공정성이 아니라 편리성을 위한 것"이라며 "시험을 잘 보지 못했더라도 다른 부분이 모두 마음에 들어 채용하고 싶다고 해서 그걸 공정하지 못하다고 하는 건 다양성이 없어서라고 생각한다"고 답변했다.

개인도 적극적으로 투자를 해야하는지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자본주의에서는 자본가가 돼야 하는데 우리나라는 '노동자가 돼야 한다'고 세뇌돼 투자를 하지 않는다"며 "결국 투기와 투자를 구분하지 못하고 욜로(YOLO), 플렉스(Flex) 문화가 한국을 불안하게 만든다"고 지적했다.

새산새숲

유전자원에 접근하고자 하는 자는 사전에 해당 유전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국가 또는 제공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접근승인을 받아야 함.

유전자원 접근과 이익공유에 대해 유전자원 제공자와 이용자 간에 상호합의조건(MAT, Mutually Agreed Terms) 체결이 필요

유전자원의 접근과 이익공유의 내용과 방법 등에 대해 MAT에 기술하고 이에 대해 상호간에 합의

생물유전자원과 관련 전통지식까지 ABS에 포함

생물유전자원 뿐만 아니라 유전자원 관련 전통지식까지 MAT를 통해 접근과 이익공유가 자산 다양성 가능

나고야의정서(ABS) 협상에 대한 그동안의 주요 쟁점은?
접근절차에 대한 사항
  • 자원보유국(개도국 중심)은 생물유전자원의 접근시 사전승인 규정을 강화하자고 주장
  • 우리나라를 포함한 자원 이용국인 선진국은 접근절차의 투명성과 명료성을 요구하면서 내외국인 차별을 금지하고신속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제도정비를 요구하고 비상업적 목적의 연구를 위해 유전자원을 사용할 경우에는 접근절차를 간소화하자고 주장
적용대상, 발효시점 및 적용범위 대한 사항
  • 개도국이 다수 포함된 자원보유국은 생물 유전자원과 관련되는 전통지식 외에 유전자원으로부터 파생되는 모든 파생물(derivatives)까지 포함하고, 이익공유의 시점은 CBD 발효 이전에 발생했던 이익까지 포함하자고 주장
  • 이에 반해 자원이용국은 적용범위에 대해서 파생물은 빼고 유전자원과 전통지식만 한정하고 ABS 발효 후 적용하자고 주장
적용대상, 발효시점 및 적용범위 대한 사항

나고야의 정서협상에 대한 접근절차, 적용대상, 발효시점, 이익공유, 의무준수에 대한 주요 내용(자원이용국-선진국,한국/자원보유국-주로 개도국)에 대한 정보입니다.

2010년 10월 30일 채택된 ‘나고야 의정서’의 주요 내용은?

‘나고야 의정서’는 생물다양성협약의 세 가지 목표 중 ‘공정한 이익공유’를 달성하기 위한 국제적 규범 을 규정한 것이며 국제적으로 구속력을 가지는 법적 문서임. 그 동안의 쟁점내용이 이번 의정서에 어떻게 반영되었는지는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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