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시장에 관한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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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2022년 07월 29일 19:10

환율 1300원이 천장될까[외환시장 워치]

경제 2022년 07월 29일 19:10

환율 1300원이 천장될까[외환시장 워치]

© Reuters. 환율 1300원이 천장될까[외환시장 워치]

사진=연합뉴스 원·달러 환율이 29일 1299원대에서 마감했다. 전날보다 3원 올랐지만 1300원대를 넘지 않았다는 점에 시장은 주목하고 있다. 환율이 1200원대에서 안정될지에 관심이 쏠린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1299원10전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보다 60전 내린 1295원50전에 개장해 오전에 1298원선에서 움직이다 점심시간을 지나면서 1301원70전까지 올랐지만 장 종료를 앞두고 1300원 아래로 떨어졌다.

전날 하락 폭(17원20전) 일부를 되돌리긴 했지만 미국 중앙은행(Fed)의 긴축 강도가 약해질 것이라는 기대는 유효한 모습이다. 시장 참여자들은 종가 기준 1300원대 아래에서 마감한게 의미가 크다고 분석했다. 미국의 경기 침체 우려로 Fed가 기준금리 인상 속도를 계속 높이긴 어려울 것이란 기대가 유지된 것이다.

이날 상승세로 마감한 유가증권시장( 코스피 )에서 외국인 투자자가 3400억원 가량의 순매수를 보인 점도 환율 상승을 제약한 요인으로 꼽힌다.

한국 시각 오후 3시30분 기준 엔·달러 환율은 전날 대비 1.17% 내린 달러당 132.681엔에 거래됐다. 한때 140엔에 근접했던 엔·달러 환율이 일주일 사이에 6엔 가까이 떨어졌다.

이날 외환시장에 관한 분석 외환시장에 관한 분석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날보다 0.3% 내린 106.12를 기록했다.

황정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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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I "대외건전성 유지 위해 외환시장 투명성 높여야"

KDI '대외 불확실성이 환율·자본유출입에 미치는 영향' 발표 2014년부터 환율상승-자본유출 축소…과거였다면 공포 더 커 대외건전성 유지 위해 외환시장 접근성 높여야

여기는 칸라이언즈

시장경제 포럼

▲ 최우진 한국개발연구원(KDI) 경제전망실 연구위원이 12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대외 불확실성이 환율 및 자본유출입에 미치는 영향'이란 주제 발표에 앞서 영상보고서를 게시하고 있다. ⓒ연합뉴스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과 글로벌 공급망 교란 등 대외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2014년을 기준으로 환율상승이나 자본유출이 축소되는 등 대외불확실성이 미치는 충격은 축소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하지만 대외건전성 유지를 위해 향후 외환시장의 투명성을 높여 불확실성을 축소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최우진 한국개발연구원(KDI) 경제전망실 연구위원은 12일 '대외 불확실성이 환율 및 자본유출입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를 통해 "2014년을 기준으로 시기를 나눠 분석한 결과 과거에 비해 2014년 이후 대외 불확실성 충격에 따른 환율 상승폭과 자본유출 규모는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최 연구위원은 "대외 불확실성이 100%p 상승할때 환율은 2013년 이전 7.9%p 상승한 반면 2014년 이후엔 2.6%p 상승하는데 그쳤다"며 "지금 변동성이 과거 8년에 비해 더 높은 수준으로 체감되지만 뱅크런이나 패닉 같은 공포가 시장에 만연해 있진 않다. 과거였다면 현재 상황보다 훨씬 더 환율이 높았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자본유출과 관련해선 "2013년 이전엔 국내총생산(GDP) 대비 3%p 증가했지만 2014년 이후 통계적 유의성이 발견되지 않고 오히려 유입되는 모습도 보여 과거에 비해 개선됐다"며 "과거에 비해 유출 가능성이나 규모가 낮아진 것은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최 연구위원에 따르면 신흥시장 조정기인 2018년 1분기와 미-중 간 무역분쟁 기간인 2018년 4분기, 코로나19 위기 시기였던 2020년 1~2분기 등에도 대규모 자본유출은 발생하지 않았다.

이같은 이유에 대해 최 연구위원은 "비교적 낮은 인플레이션 지속, 재정건전성 관리 노력, 외환건전성 규제 도입이 부분적으로 기여했다"며 "한국 기업의 국제경쟁력 제고, 대외 순자산국으로의 전환, 활발한 대외투자 등도 대외건전성 개선으로 외환시장에 관한 분석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대외건전성을 유지하기 위한 방법으로는 "단기적으로 환율·자본유출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갑작스러운 금융시장 불안에 대비해야 한다"며 "중장기적으로는 인플레이션 및 재정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기업의 국제경쟁력 외환시장에 관한 분석 강화, 외환시장 접근성 개선 노력을 지속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기업경쟁력 확보를 위해 규제시스템을 개혁하고 인프라 투자를 통해 경제활력을 제고해 거시경제 펀더멘탈(경제기초)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며 "외환시장의 투명성을 높이는 노력은 국가 간 자본거래의 활성화로 이어지고 우리 원화 표시 자산 가치에 대한 불확실성이 감소하는 선순환 구조로 정착될 수 있다"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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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돈의 외환시장에 관한 분석 경제통감]외환시장 불안 잠재우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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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6월 현재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은 4383억 달러이다. 2021년 명목 국내총생산(GDP)의 24.4%이고 세계 순위로 보면 9위쯤 된다. 스위스 외환보유액은 명목 GDP의 129.8%이고 싱가포르가 98.6%, 대만도 65.3%나 된다. 일본도 28.2%로 우리나라보다 높다. 외환보유액 상위 10개국 중에서 명목 GDP에 대한 비중으로는 한국이 인도보다 높을 뿐이다. 대만·홍콩·사우디아라비아·스위스는 경제 규모가 우리보다 훨씬 작으면서도 더 큰 외환보유액을 보유하고 있다.

명목 GDP에 대한 외환보유액 비중이 높은 대만이나 스위스 같은 나라들의 환율은 매우 안정적이다. 올해 6개월 동안 대미 달러 환율 변동률을 보면 스위스가 4.5%, 대만 7.3%, 싱가포르 3.1%, 그리고 사우디는 -0.1%였다. 우리나라 원화 환율 변동률 10.9%보다 더 큰 나라는 우크라이나와 전쟁 중인 러시아(-30.5%)나 저금리 정책을 고수하는 일본 18.7%밖에 없다. 외환보유액이 더 커야 환율이 안정될 수 있다.

외환보유액이 아무리 많다고 하더라도 급박한 상황에서 가용할 수 없는 외화 자산이라면 아무 쓸모가 없다. ‘가용할 수 없는 자산’이라는 말은 장부상에만 존재할 뿐 동원할 수 없는 외화 자산이다. 그런 자산이 있겠나 싶지만 실제로 있었다. 1997년 국제통화기금(IMF) 위기가 발생했을 당시 우리나라의 공식 외환보유액은 204억 1000만 달러였지만 가용 외환보유액은 88억 7000만 달러에 불과했다. 국내 은행 해외 지점에 예치해 둔 예치금은 한국은행으로서는 외환보유액이었지만 대부분이 부실자산으로 운용되면서 즉시 회수할 수 없는 자산이었던 것이다. 당시 IMF 긴급 구제금융 규모가 160억 달러였던 점에 비춰 보면 국내 은행의 해외 점포 예치금만 잘 관리했었어도 IMF 위기를 예방할 수 있었거나 혹은 IMF 구제금융 규모를 훨씬 축소할 수 있었을 것이다.

외환보유액이 컸음에도 불구하고 운용을 잘못해서 IMF 외환위기가 발생했다는 점에서 보면 2008년 금융위기도 다르지 않다. 2008년 금융위기 발생 직전인 2007년 외환보유액은 2618억 달러로 명목 GDP의 22.3%에 달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일본에 각각 300억 달러와 200억 달러 합해서 500억 달러의 중앙은행 통화 스와프를 하지 않을 수 없었던 것은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대부분 채권 중심으로 운용되면서 외환시장에 관한 분석 긴급 유동성을 조달하지 못했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2007~2008년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2000억 달러를 훨씬 상회했음에도 불구하고 미국·일본 및 중국 중앙은행과의 긴급 유동성 스와프 계약을 체결한 것은 현금성 예치금의 비중이 7~8%에 불과하고 나머지 92% 이상을 국채·공채 혹은 회사채 주식 형태로 보유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대만이나 인도나 사우디아라비아는 미국이나 일본과의 통화 스와프를 체결하지 않았다. 보유한 외환보유액으로 외환 유동성 문제를 자체적으로 해결할 수 있었다는 방증이다.

이런 경험에 비춰볼 때 외환시장을 안정시키 위해서 첫째로, 명목 GDP 대비 외환보유액의 규모를 절대적으로 늘려야 한다. 현재의 24%에서 향후 20년간 40%대로 상향시켜 8000억 달러 이상이 되도록 해야 한다. 둘째, 긴급 동원이 가능한 예치금의 비중을 대폭 올려야 한다. 현재 5% 수준에서 최소한 30%, 금액으로는 2000억 달러 이상으로 올려줘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점진적으로 자산 구성을 유가증권 중심에서 유동성 중심으로 옮겨가야 할 것이다. 셋째, 정부 채권의 비중은 더 높여야 한다. 현재의 60%에서 70%까지로 확대해야 한다. 특히 리스크가 큰 자산의 비중은 대폭 줄여야 하며 주식과 회사채의 경우에는 특별하고 예외적인 경우가 아니면 외환보유액 구성 적격 자산이 되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 그리고 달러 표시 자산의 비중을 70% 수준에서 90% 이상으로 바꾸고 약 25% 정도인 민간 기관 위탁 운용을 중단해야 한다.

원‧달러 환율이 하락세를 나타내면서 1300원 아래로 떨어졌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한 번에 75bp(1bp=0.01%포인트) 인상하는 ‘자이언트스텝’을 단행했고, 이는 시장에 부합하는 수준이라는 평가가 나오면서 시장에 안도심리를 준 탓이다.

국내 증시에도 외국인들의 유입이 이어지면서 코스피 지수는 2450선을 회복했고, 코스닥 지수는 31거래일 만에 종가 기준으로 800포인트를 회복했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들은 달러화 약세에 대해서는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이다. 당분간 약세가 지속될 수 있다는 의견도 있지만 확실히 추세적인 하향 안정화까지는 변동성 장세가 나타날 수 있다.

◆환율 하락에 외국인 ‘Buy KOREA'

최근 원‧달러 환율이 하향세를 나타내면서 외국인들의 유입도 늘고 있다. 그간 수급 측면에서 강(强)달러(원화 약세) 시장 환경은 외국인들의 이탈을 부추겨온 만큼 최근의 안정세는 주가 상승 배경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31일 서울외환시장에 따르면 지난 7월 29일 기준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3원 오른 1299.10원으로 2거래일 연속 1300원을 밑돌았다. 원‧달러 외환시장에 관한 분석 환율은 지난 6월 23일 1301.80원으로 종가 기준 1300원을 넘은 뒤 7월 8일 이후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한때 1326.7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 28일 17.2원 내린 1296.1원을 기록하며 6월 28일 이후 한 달여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환율이 하락하면서 외국인들의 유입도 빠르게 이어지고 있다. 환율이 17원 이상 하락했던 지난 28일의 경우 유가증권 시장에서 외국인들은 4116억원어치를 사들였다. 29일에도 3416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환율이 국내 시장의 변수가 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하향 안정화가 이뤄진다면 코스피 2500선 회복도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환율 변화에 주목할 것”이라며 “최근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주가 등락으로 단기 가격메리트가 남아있는 상황에서 원‧달러 환율이 1300원 선 밑으로 하락하고, 하향안정세를 보인다면 코스피 지수의 2500선 회복시도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8월 1일 발표 예정인 한국 수출입 지표와 무역수지 적자 결과 체크도 필요하다”면서 “수출입 모멘텀이 둔화되더라도 유가 하락으로 무역수지 적자가 축소될 경우 원화 강세 압력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약달러 압력도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김승혁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미국의 국내총생산(GDP) 역성장은 오히려 금리인상 속도 조절의 근거로 작용할 것”이라며 “이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파월 의장이 언급한 ‘제한적 금리인상’ 발언을 지지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에 약달러 압력은 한층 높아졌으며 해당 흐름은 당분간 유지될 것”이라면서 “연준의 긴축 속도 조절은 자연스레 미국과 미국을 제외한 국가 간 통화정책 간극을 축소하게 되고, 이는 여타 통화들의 강세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달러 강세 언제까지?

반대로 추세적으로 환율이 약세를 이어가야 시장도 안정화를 되찾을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그간 국내 증시는 강달러에 따른 외국인들의 이탈로 홍역을 치러왔다. 미국 연준이 기준금리를 빠르게 인상하면서 달러화도 함께 급등했기 때문이다. 미 연준은 지난 2020년 3월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사실상 제로금리 정책을 고수해왔으나 올 들어 인플레이션이 빠르게 확대되면서 기준금리를 인상하며 시장 안정화에 나선 상태다.

이에 따라 올해 2월까지 0~0.25% 수준이던 미국 기준금리는 3월 FOMC에서 0.25%포인트 인상하며 0.25~0.50%로 상승했고, 5월 0.5%포인트, 6월과 7월 각각 0.75%포인트를 인상하면서 현재 미국의 기준금리 외환시장에 관한 분석 상단은 2.5%까지 오른 상태다.

연준의 금리 인상은 신흥국에 투자된 자금의 이탈로 이어진다. 위험자산에 투자하기보다 안정적이고 수익률이 높은 미국으로 자금이 이동하기 때문이다. 실제 연준이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했던 지난 6월 한 달 간 외국인들은 유가증권 시장에서 5조5814억원을 순매도한 바 있다. 현재 미국의 기준금리 상단은 우리나라 기준금리 상단(2.25%)보다 높다. 한·미 간 금리 역전현상이 현실화하면서 외국인들의 이탈 가능성은 여전히 높은 상황이다.

현재 시장에서 우려하는 부분은 미국의 경기둔화다. 인플레이션이 빠르게 진행 중인 데다 경기까지 둔화될 경우 금융시장의 경색으로 이어진다. 실제 미국은 강달러 정책을 통해 수입물가 인하에 나서왔으나 이에 따른 부작용도 우려 중인 상태다. 김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정책 당국은 달러화 강세를 통해 수입물가 압력을 완화시키고 있다”며 “하지만 달러화 강세로 인해 수출 둔화, 실적 악화 등의 부정적 영향이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달러강세의 추가 원인으로는 유로존의 경기둔화를 꼽을 수 있다. 유럽 국가들의 경기둔화는 유로화의 약세로 이어지고, 이는 상대적으로 더 안전한 자산인 달러화에 대한 선호도를 높여 달러 강세로 이어진다. 김환 연구원은 “강달러 압력이 완화되려면 유로화의 강세 전환이 필요하다”며 “하지만 유로존 경기 펀더멘털을 감안하면 달러화의 강세 국면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우려했다.

달러화는 당분간 우리나라를 비롯해 신흥국 시장을 흔들 것으로 보인다. 강달러 현상이 지속될 경우 부정적 영향은 필연적이다. 여기에 미국과 유럽의 경기둔화는 글로벌 주식시장에 있어 부정적인 영향으로 이어진다. 주식 가격은 기업의 실적을 선반영하기 때문이다. 즉 실적 둔화에 대한 우려는 주가지수의 상단을 제한하는 요소다.

김환 연구원은 “주가의 바닥 통과 기대감이 높아지기 위해서는 향후 연준의 정책 스탠스 전환, 기업 실적 전망치의 충분한 조정 또는 달러화의 약세 전환이 나타나야 한다”고 말했다.

연준 금리 인상에 비트코인 2만4천달러 넘겨…6주 만의 최고가

대표 가상화폐인 비트코인의 가격이 29일(현지시간) 2만4천달러를 넘기며 6주 만에 가장 높은 수준에 올랐다.

암호화폐 정보사이트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미 동부시간 기준)께 비트코인의 코인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1.18% 상승한 2만4천30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이날 오전 2시 40분께에는 2만4천334달러를 넘기기도 했다.

경제매체 CNBC도 이날 비트코인 가격이 한때 2만4천412달러까지 올라가며 6주 만에 가장 높은 가격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비트코인은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지난 27일 전달에 이어 두 차례 연속으로 기준금리를 0.75%포인트나 인상하는 '자이언트 스텝'을 밟은 뒤 상승세를 타고 있다.

연준의 금리 인상 뒤 증시를 포함한 자산 시장은 급격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데 가상화폐는 갈수록 증시, 그중에서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과 동조화하는 양상을 띠고 있다.

비트코인 다음으로 시가총액 규모가 큰 이더리움의 코인당 가격은 같은 시각 24시간 전보다 0.33% 하락한 1천722달러 선을 보였지면 역시 큰 흐름에서는 상승세다.

가상화폐 거래소 루노의 비제이 아야 부사장은 "전반적으로 시장이 외환시장에 관한 분석 연준의 발언에 긍정적으로 반응했고, 어쩌면 금리 급등이 대부분 가격에 반영됐다고 생각한다"고 CNBC에 말했다.

그는 지난 몇 달간 유보 상태로 대기하던 막대한 유동성이 최근 하방 압력이 완화되기 시작하면서 시장에 유입되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다만 비트코인 가격은 올해 들어 여전히 48%가량 가격이 떨어진 상태다. 사상 최고가를 찍었던 작년 11월의 6만8천990.90달러와 견주면 60% 이상 가치가 하락했다.

한국산 스테이블 코인 테라USD의 가치 폭락으로 촉발된 가상화폐 시장의 위기는 가상화폐 대출업체 셀시어스, 헤지펀드 쓰리 애로즈 캐피털 등의 파산으로 이어지며 시장을 뒤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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