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4월 26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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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집중 네트워크에서는 커뮤니케이션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분산 네트워크에서는 상호 작용이, 분할된 분산 네트워크에서는 트랜잭션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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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코인베이스, 나스닥 직상장∙∙∙암호화폐거래소 중 최초
특금법 시행으로 가상자산의 제도권 편입 가능성↑
블록체인 업계, “코인베이스의 나스닥 상장 환영”
韓 블록체인 기업 코스닥 상장 가능성↑∙∙∙“제도권 편입 위해 필요”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스타트업투데이] 국내 블록체인 업계에 최초의 기업공개(IPO) 사례가 나올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블록체인이 코스닥(KOSDAQ) 상장사의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떠오르는 만큼, 블록체인 업계에서는 국내 1호 블록체인 상장기업의 탄생에 주목하고 있다.

앞서 미국 코인베이스(Coinbase)는 지난해 4월 전 세계 암호화폐거래소 중 최초로 나스닥(NASDAQ)에 직상장(DPO)했다. 직상장은 신주 발행 없이 기존 주주가 보유한 주식 그대로를 상장하는 방식이다.

당시 코인베이스는 시가총액이 1,000억 달러(약 131조 원)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기도 했다. 약 1년 3개월 후인 19일 오후 4시(현지시각) 기준 코인베이스의 시가총액은 146억 달러(약 20조 원)를 기록하고 있다.

국내 암호화폐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 역시 나스닥 상장에 돌입한 것으로 전해진다.

코인베이스의 나스닥 상장을 계기로 블록체인 업계는 국내 블록체인 기업의 코스닥 상장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고 있다. 무엇보다 지난해부터 「특정금융정보거래법(특금법)」 시행으로 가상자산이 제도권 안으로 편입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조만간 제1호 블록체인 상장사의 등장을 기대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일각에서는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관련 기업의 IPO 사례가 나오면 규제 불확실성을 덜어내 최근 발생한 테라(루나) 사태와 같은 사고를 막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시각도 있다.

블록체인 업계 관계자는 “코인베이스의 나스닥 상장은 블록체인 업계에서도 환영하는 분위기”라며 “코인베이스 사례를 바탕으로 국내 블록체인 기업의 코스닥 상장사례도 조만간 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역사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블록체인 업계가 거론하는 국내 1호 블록체인 상장사는 어디일까.

사진=블로코

사진=블로코

롯데가 투자한 블로코, 최초의 블록체인 IPO 기업 탄생?

블로코(Blocko)는 국내 1세대 B2B 블록체인 전문 MSP(Managed Service Provider) 기업이다. 2014년 설립됐으며 4년 뒤인 2018년 아르고(AERGO) 메인넷을 론칭했다. 엔터프라이즈부터 일반인까지 블록체인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블록체인 솔루션을 개발 중이다.

최근 롯데가 블로코에 지분을 투자하면서 블로코가 1호 블록체인 상장사가 될 것이라는 기대의 목소리가 나온다.

앞서 블로코는 지난해 말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해 모의 기술성 평가를 실시했고, 그 결과 한국기업데이터로부터 A등급을 받았다. 블록체인 기업이 한국거래소가 지정한 기술평가 전문기관으로부터 코스닥 상장을 위한 평가 등급을 받은 사례는 블로코가 최초다.

이후 지난 2월에는 블로코 창업자 김종환 대표가 대표이사 자리로 다시 돌아왔고 그다음 달에는 삼성전자 블록체인사업부 출신 박성훈 부사장을 영입했다. 이로써 블로코는 IPO 준비와 신규 서비스 출시에 속도가 붙었다.

무엇보다 블로코의 상장 여부는 긍정적이라는 게 블록체인 업계의 평가다. 블로코의 경우 지난 2019년 마지막 투자를 유치했을 당시 기업가치를 800억 원으로 인정받은 데다 영업이익이 적자였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가상자산 가격 상승으로 순이익이 흑자전환에 성공했기 때문이다.

상장과 관련해 김종환 대표는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투자 시장판도가 바뀌었다”며 “그동안 블로코도 꾸준히 투자를 받아 왔지만, 이제 100억~200억 원 투자 유치만으로는 살아남기 힘든 시장이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보다 장기적으로 블록체인을 연구∙개발하기 위해서는 상장이 필수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블록오디세이 김기영 신임대표(사진=블록오디세이)

블록오디세이 김기영 신임대표(사진=블록오디세이)

블록오디세이 “韓 최초 블록체인 상장사 타이틀 도전”

블록오디세이(Block Odyssey)도 블록체인 1호 상장사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블록오디세이는 블록체인 인프라 기술 스타트업이다. 올해에만 신한, KB, 하나 등 국내 주요 금융 기업으로부터 360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마무리하며 고속 성장 가도에 올랐다. 올해 초에는 베트남 지사까지 설립하며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도 했다.

특히 블록오디세이는 지난 18일 김기영 최고전략책임자(CSO)를 신규대표로 선임하며 블록체인에 대한 폭넓은 사업 분야 진출과 서비스 확장에 나섰다.

김기영 신임대표는 블록오디세이 초기 단계부터 함께했으며 2월 CSO 자리에 올랐다. 그는 CSO로서 코퍼레이트 디벨롭먼트(Corp Dev) 팀을 신설해 투자설명회(IR), 인수합병(M&A), 신사업 등 전사적인 기업 전략 업무를 담당해 왔다.

김 대표와 함께 블록오디세이는 기존 B2B 중심의 솔루션뿐만 아니라 블록체인을 활용한 B2C 형식의 사업 모델을 새롭게 구축하고 이를 바탕으로 금융 서비스와의 연계성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물류 금융 인프라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해서다.

김 대표는 “블록오디세이의 장점을 활용해 신규 사업을 성공적으로 론칭할 것”이라며 “전략적인 M&A와 투자로 회사의 퀀텀 성장을 리드해 한국 최초의 블록체인 상장사 타이틀에 도전해보고자 한다”고 밝혔다.

코인플러그의 ‘마이키핀’(사진=마이키핀)

코인플러그의 ‘마이키핀’(사진=마이키핀)

코인플러그, 상장주관사로 NH투자증권 선정∙∙∙본격 IPO 돌입

한편 블로코와 함께 국내 1세대 블록체인 기업으로 언급되는 코인플러그도 코스닥 상장을 추진 중이다. 코인플러그는 지난해 7월 상장주관사로 NH투자증권을 선정하고 IPO 준비에 돌입했다.

2013년 설립된 코인플러그는 지난 10년간 꾸준한 블록체인 기술 개발에 매진해 왔다. 지난해 1월 기준 국내∙외 지식재산권(IP)을 각각 167건, 157건을 출원하는 등 블록체인 업계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확보한 기업으로 꼽힌다.

특히 2020년 말 코인플러그의 ‘마이키핀’이 금융위원회의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되며 코인플러그는 기술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마이키핀은 메타디움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자체 분산신원인증(DID) 앱이다. 코인플러그는 블록체인 인증 서비스 대중화를 위해 마이키핀을 개발했다.

또 지난해 코인플러그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추진하는 블록체인 시범사업에 마이키핀을 통한 비대면 결제, 블록체인 기부에서의 신원인증 등 다양한 분야 사업자로 선정됐다.

투자업계 관계자는 “코인플러그의 상장 시점은 올해 말이나 내년 초 정도로 예상된다”며 “최근 국내 블록체인 기업에 대한 투자 기조가 한풀 꺾인 점을 볼 때 실제 코스닥 상장 시점은 더 미뤄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블록체인 기술 및 연구 동향 분석

[1] S. Nakamoto, “Bitcoin: A peer-to-peer electronic cash system,” 2008; https://bitcoin.org/bitcoin.pdf.

[2] L. Lamport, R. Shostak, and M Pease, “블록체인 The Byzantine General Problem,” ACM Transaction on Programming Language and Sysems, Vol. 4, No. 3, pp. 382-401, July 1982.

[3] P. Boucher, S. Nascimento, M. Kritikos, “How blockchain technology could change our lives: In-depth Analysis,” European Parliamentary Research Service, Feb. 2017.

[4] EU Blockchain Observatory and Forum, https://www.eublockchainforum.eu/

[5] we.trade, https://we-trade.com/

[6] M. Jun, “Blockchain government – a next form of infrastructure for the twenty-first century,” Journal of Open Innovation: Technology, Market and Complexity, 4(7), Feb.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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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출간일 2019년 02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352쪽 | 188*235*20mm
ISBN13 9791161752709
ISBN10 1161752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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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이 책은 블록체인 기술이라는 것이 도대체 무엇인지, 미래에는 어떠할 것인지 그 실체를 명확히 알려주는 해설서이다. 이를 위해 블록체인이 만들어지게 된 역사적 배경은 물론 그 작동 원리를 상세히 설명해 준다. 이를 통해 진정한 효용이 무엇인지 알려준다. 수많은 블록체인들 중 가장 대표적인 비트코인, 이더리움 그리고 하이퍼레저의 작동 원리를 각각 설명하고 비교하며, 이들이 과연 어떤 효용을 가지고 있는 것인지, 미래에는 어떨 것인지 명쾌한 해답을 던져 준다.

불필요한 수학적 기호나 전산 용어는 최대한 자제했지만, 블록체인에 대해 최소한의 지식을 갖춘 독자에 좀 더 초점을 맞췄다. 그러나 블록체인에 대한 배경 지식이 없더라도 최소한의 전산 관련 지식을 갖추고 있다면, 무난히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특히 현업에서 블록체인의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 담당자나 그동안 블록체인의 실체나 실질적인 효용에 대한 명확한 가이드라인에 목말라했던 사람들에게 적합하다.

1장, ‘혼란의 시작 - 용어의 정의’에서는 여러 용어를 정의함으로써 정보 전달에 있어서의 혼란을 최소화한다. 특히 블록체인의 효용과 많이 혼동하는 ‘디지털화의 효용’을 시작으로 ‘디지털 자산’, ‘탈중앙화’ 등에 대해 명쾌하게 설명한다.
2장, ‘디지털화의 효용 대 블록체인의 효용’에서는 비트코인 블록체인의 기본 원리를 설명한다. 비트코인이 탄생한 배경인 ‘사이퍼펑크’와 프라이버시 보호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는 것으로 시작해 리더 선발과 전체 노드의 검증, 동의 및 합의를 거치는 블록 생성 과정 사이클에 대해 자세히 설명한다.
3장, ‘비트코인 블록체인 기반 기술’에서는 블록체인의 기반 기술이 되는 해시 함수와 비대칭 암호화 기술, 전자 서명, 작업 증명과 지분 증명, 해시 퍼즐과 난이도 조절, 하드포크와 소프트포크 등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4장, ‘이더리움 블록체인’에서는 이더리움에 대한 설명으로 비트코인 주소와는 다른 이더리움의 계정이란 것이 어떤 것인지 알아보고, 계약 계정과 EVM, 개스, 머클 패트리샤 트리, 이더리움의 해시 퍼즐과 난이도 조절, 이더리움의 스마트 계약 등에 대해서도 상세히 알아본다.
5장, ‘하이퍼레저와 블록체인’에서는 하이퍼레저의 원리와 구성에 대해 알아보고, 하이퍼레저 패브릭의 기본 작동 원리와 개념을 설명한 후 하이퍼레저를 블록체인이라 부를 수 있는지에 대해 생각해본다.
6장, ‘블록체인 바로 알기’에서는 블록체인의 진정한 효용에 대해 종합적으로 분석해본다. 탈중앙화의 개념과 함께 보안 도구나 핀테크 도구로 오해받는 블록체인의 진정한 효용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한다.
7장, ‘블록체인과 상생 경제’에서는 블록체인을 단순히 네트워크를 구성하는 소프트웨어 기
술로서가 아니라 상생 경제의 블록체인 플랫폼이라는 관점에서 그 무궁무진한 가능성에 대해 설명
한다. 개념과 구현을 분리한다는 것이 무엇인지, 그럴 경우 만들 수 있는 네 가지 조합,
또 미래의 기업 경쟁력의 핵심은 적절한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확보하는 데 있으며 이를
위해 블록체인의 기술이 아닌 개념이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 설명한다. 그 밖에 블록체
인의 기술과 콘텐트적 측면이 어떻게 다른지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한다.

2019년 1월 3일은 비트코인이 등장한 지 정확히 10년째 되는 날이다. 블록체인과 암호 화폐는 전대미문의 광풍을 불러일으켰으며, 지금도 여전히 뜨거운 논쟁의 중심에 서있다.
그동안 사람들은 블록체인을 통해 어떤 효용을 얻고자 했으며, 그것은 과연 얼마나 성공적이었을까? 이 책은 블록체인의 의미와 실체를 집중적으로 분석하고, 그 미래에 대해 설명한다. 이는 전작인 『비트코인과 블록체인, 탐욕이 삼켜버린 기술』(에이콘출판, 2018)이 주로 블록체인의 작동 원리를 ‘쉽고 친절하게’ 설명해주는 데 집중했던 것과는 많이 구분된다. 이 책은 ‘쉽고 친절한 작동 원리의 설명’보다는 ‘실체와 효용’을 자세히 설명하는 데 집중했으며, 이를 위해 비트코인 블록체인은 물론 이더리움과 하이퍼레저의 작동 원리도 함께 설명한다.

2016년 IBM은 2019년까지 전 세계 주요 은행의 65%가 블록체인을 사용할 것이라 전망했으며, CEO인 기니 로메티(Ginni Romety)는 블록체인을 빨리 도입하지 않는 기업은 향후 큰 타격을 받을 것이라는 경고성 발언을 동원해 공포 마케팅을 펼치기도 했다. 2015년 12월에 리눅스 재단을 중심으로 하이퍼레저를 갓 출범시킨 시점이었으므로 IBM의 입장에서는 나름대로 당찬 포부를 펼칠만 했다. 그리고 이제 2019년이 밝았다. 그러나 실험적인 프로젝트를 제외하면 블록체인은 어디에도 보이지 않는다.
도대체 블록체인은 어디에 있는 것일까? 블록체인의 효용은 과연 무엇이며, 그 미래는 어떻게 될 것인가? 이 책은 이제 여기에 대한 답을 한다.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딥러닝으로 대표되는 인공지능의 새로운 르네상스를 열게 된 것은 1969년 마빈 민스키(Marvin Minsky)와 시모어 페퍼트(Seymour Papert)가 쓴 『Perceptrons: An Introduction to Computational Geometry』라는 책을 인공신경망학자들이 극복해냈기 때문이다. 전세계의 블록체인 연구 개발자 및 사업가들은 저자의 2019년작 『블록체인 해설서』를 극복해낼 때 비로소 블록체인과 암호화폐가 지향했던 탈중앙화된 신뢰시스템의 새 시대를 열어갈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을 읽어라. 그리고 극복하라. 저자 이병욱은 따뜻한 마음과 냉철한 두뇌로 우리 모두에게 촉구하고 있다.
- 이경전 경희대학교 경영학과 & 소셜네트워크과학과 교수

전작 『비트코인과 블록체인, 탐욕이 삼켜버린 기술』을 읽었을 때 소름이 끼쳤다. 진짜 제대로 아는 분이구나 싶었다. 그렇지 않고서는 블록체인에 대한 이해와 작동원리를 이렇게까지 쉽게 설명할 수 없었을 것이다. 신작 『블록체인 해설서』는 블록체인의 실체와 효용에 대해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블록체인에 대한 제대로 된 이해와 향후 가능성에 대해 알 수 있는 기회를 준다. 공학을 전공한 금융전문가로 살아온 저자의 경험이 기술과 활용을 균형 있게 볼 수 있도록 했고, 거기에 저자가 가진 따뜻한 삶의 지혜가 책 후반부 블록체인에 대한 바른 이해와 발전 방향에 녹아 있음을 느끼게 한다.
- 카이스트(KAIST) 경영대학 조성주 교수

이 책은 블록체인의 기술적 구조와 경제적 가치에 대해 명확하고 깊이 있게 그리고 친절하게 설명한다. 공학과 금융을 모두 아우르는 저자의 방대한 지식은 체계적인 목차와 정성 어린 문장으로 책에 녹아 들어 있다. 디지털 기술로 인한 변화와 혼란의 시대에 믿을만한 좋은 책은 반가움과 기쁨을 넘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한다. 경영대학원 최초로 설립된 크립토MBA에서는 이 책을 공식 교재로 채택해 함께 학습하고 있다.
- aSSIST 경영대학원 크립토MBA 주임교수 김문수

블록체인과 암호화폐에 대해 다룬 책들의 가장 큰 문제점은 너무 장밋빛 미래만 그렸다는 점이다. 블록체인 기술의 강점 뒤에는 허점이 있고, 그 미완을 어떻게 채워갈 것인가가 블록체인을 더 건강하게 진화시킬 것인데 이에 대해 명쾌하게 지적한 책이 드물다. 『블록체인 해설서』는 블록체인에 대해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상식과 가지고 있는 너무 큰 기대를 깨뜨려준다. 냉정하고 균형 있게 블록체인을 들여다보고 준비할 수 있는 시사점을 제공한다. 저자는 기술에 대한 이해와 사업의 현실 그리고 금융에 대한 실전 경험을 토대로 블록체인의 허와 실에 대해 명확하게 들여다볼 수 있는 돋보기를 제시하고 있다. 블록체인의 한계에도 불구하고 어떤 사업적 기회가 있고 가능성이 있는지 이 책을 통해서 냉철하게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 SK경영경제연구소 김지현 상무

전작인 『비트코인과 블록체인, 탐욕이 삼켜버린 기술』에서 블록체인 기술의 진정한 의미를 대중에게 널리 전파했던 저자는 신간 『블록체인 해설서』에서 비트코인 시스템과 보안 그리고 이를 통한 암호화폐의 미래에 대해 이야기하고, 더 나아가 블록체인 기술의 한계와 방향에 대한 논의를 이끌어내고 있다. 암호화폐를 투기가 아닌 기술로 바라보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한다.
- 모두의연구소 김승일 대표/연구소장

블록체인 업계에 종사하는 사람에게는 아픈 지적이 많은 책, 하지만 그만큼 약이 되는 책이다. 블록체인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것은 물론 블록체인의 본질에 대해 고민할 거리를 던져주기 때문이다. 저자의 지적과 질문에 대해 고민하고 실질적인 답을 내놓을 수 있는 프로젝트가 성공하는 프로젝트가 될 것이다.
- 더비체인 대표 장윤옥

회원리뷰 (3건) 리뷰 총점 10.0

시중 대부분의 비트코인 관련 책들이 블록체인을 어떻게 활용하느냐, 또는 어떻게 투자하느냐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면 이 책은 비트코인의 원리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설명하는 이론서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활용사례가 이론에 주목한 만큼 이 책은 읽기 만만한 책은 확실히 아닙니다. 비트코인 투자 한 번 해볼까? 또는 비트코인이 뭔지 한 번 알아볼까? 하는 가벼운 마음으로;

시중 대부분의 비트코인 관련 책들이 블록체인을 어떻게 활용하느냐, 또는 어떻게 투자하느냐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면 이 책은 비트코인의 원리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설명하는 이론서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활용사례가 이론에 주목한 만큼 이 책은 읽기 만만한 책은 확실히 아닙니다.

비트코인 투자 한 번 해볼까? 또는 비트코인이 뭔지 한 번 알아볼까? 하는 가벼운 마음으로 도전했다가는 금방 낙마할 수 있는 책입니다. (제가 그랬지요.. 쿨럭)

하지만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충분하고도 전문적인 설명을 담고 있는 책이라 비트코인을 제대로 이해하고 싶은 분께는 정말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블록체인의 실체를 파악하고 싶은 분들에게 강추합니다. 블록체인 역사와 사상, 내부 핵심 기술까지 모두 알기 쉽게 설명해 놓았습니다. 분산 시스템과 보안에 대한 지식이 어느정도 있는 사람이라면 책 내용이 매우 객관적 사실에 바탕을 두고 있다는 것을 알게될 겁니다. 가상화폐 투자자들도 이책을 통해서 투자의 위험성에 대해서 냉정하게 인식하기를 바랍니다.

블록체인의 실체를 파악하고 싶은 분들에게 강추합니다. 블록체인 역사와 사상, 내부 핵심 기술까지 모두 알기 쉽게 설명해 놓았습니다.

분산 시스템과 보안에 대한 지식이 어느정도 있는 사람이라면 책 내용이 매우 객관적 사실에 바탕을 두고 있다는 것을 알게될 겁니다.

가상화폐 투자자들도 이책을 통해서 투자의 위험성에 대해서 냉정하게 인식하기를 바랍니다.

블록체인을 알고 싶어 여러 책을 읽을 수록 의문만 더해 갔습니다. 이 책을 읽고 블록체인이 무엇인지 암호화페가 무엇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시중에 있는 여러 잡도서에 버린 시간이 아까웠는데 이책으로 깨끗이 씼었습니다. 내용 자체는 다소 어려운 듯하지만, 쉽게 읽혀 지므로, 차분히 읽다보면 저절로 이해가 됩니다. 강추합니다. 책 소개 === 『비트코인과 블록체인, 탐욕이;

블록체인을 알고 싶어 여러 책을 읽을 수록 의문만 더해 갔습니다.

이 책을 읽고 블록체인이 무엇인지 암호화페가 무엇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시중에 있는 여러 잡도서에 버린 시간이 아까웠는데 이책으로 깨끗이 씼었습니다.

내용 자체는 다소 어려운 듯하지만, 쉽게 읽혀 지므로, 차분히 읽다보면 저절로 이해가 됩니다.

『비트코인과 블록체인, 탐욕이 삼켜버린 기술』의 2판 출간!
대한민국학술원선정 2019 교육부 우수학술도서 『블록체인 해설서』 저자 신간,
블록체인과 가상자산의 실체를 파헤쳤다!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그리고 새로이 법적으로 정의되는 가상자산의 개념에 대해 설명한다. 2판에서는 1판보다 더 많은 개념과 이론, 사례를 다루며, 비유를 통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한다. 블록체인의 범용성이란 어떤 것인지, 블록체인의 세부 작동 원리는 어떤 것인지, 그 진정한 효용은 무엇인지 모두 알려준다. 또한 새로이 법적으로 정의되고 있는 가상자산에 대해서도 자세히 알아본다

블록체인으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중앙집중 네트워크에서는 커뮤니케이션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분산 네트워크에서는 상호 작용이, 분할된 분산 네트워크에서는 트랜잭션이 중요하다.

2년 전부터 물류분야에서 어떤 기술이 주목을 끌기 시작했는데, 그 이름이 참으로 아방가르드하게 들린다. 바로 블록체인이다. 오늘날 혼란과 디지털 혁명을 상징적으로 의미하는 이 기술은 과거에 훨씬 더 깊은 뿌리를 갖고 있다. 사토시 나카모토라는 가명의 알려 지지 않은 사람이 세계 최초로 공개 블록체인 네트워크의 출발을 알린 것이 2008년이고, 그와 함께 비트코인의 역사가 그 서막을 올렸다.

블록체인이란 무엇인가?

간단히 이 개념을 살펴보면, 블록체인은 분할된 분산 네트워크에 참여하는 컴퓨터상의 미러링되는 투명한 데이터베이스라 할 수 있다. 블록체인은 거래 기록을 포함하며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블록체인의 정보는 블록으로 통합되고 저장된다. 핵심 사항은 분산된 공공 회계시스템처럼 작동한다는 점이다. 즉 네트워크의 일부인 각 컴퓨터가 자체 블록체인 사본을 관리한다. 다양한 네트워크 유형의 기원을 살펴보면 이것이 얼마나 혁명적이고 현대적인지 알 수 있다.

디지털 커뮤니케이션의 원형

인터넷은 1970년대 초 이메일의 발명과 1980년대 말 WWW 소프트웨어의 발명과 함께 대중의 흥미를 끌기 시작했다. 당시의 네트워크 구조는 오늘날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평면적이었지만 많은 사용자들이 접근하는 개별적인 서버가 있는 중앙집중식 네트워크였다.

시맨틱 웹과 소셜 웹

웹 2.0, 예를 들면 구글의 Co.와 같은 검색기의 등장으로 네트워크 구조는 복잡함이 더해졌다. 많은 기업들과 플랫폼이 자체 서버를 가동하였고, 이 서버에 사용자들이 원하는 대로 접근할 수 있었다. 커뮤니케이션 외에 상호작용이 중요해졌고 특히 소셜미디어 플랫폼과 더불어 Web 3.0의 발명으로 분산 네트워크가 발생했다.

디지털 거래의 발명

종이를 사용하지 않는 프로세스가 컨테이너 선박운항을 효율적이고 안전하고 그리고 빠르게 만들 수 있다.

블록체인은 제 3의 최신 네트워크, 즉 분할된 분산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다. 여기서는 암호 화폐, 주식, 문서, 또는 어떤 대상이든 관계없이 거래가 중심을 이루고 있다. 네트워크에 참여하는 즉시, 블록체인의 완전한 미러링을 관리한다. 모든 사용자들이 언제든지 거래가 가능하고, 누구에게 언제 어떤 자산이 속해 있으며, 특정 대상이 어떤 거래내역을 갖고 있는지 등을 볼 수 있다. 하지만 모든 참여자가 서로 네트워크로 연결되어 있다는 것이, 모든 사람이 다른 사람의 이름을 알고 있다는 의미는 아니다. 공개적으로 분할된 분산 네트워크는 이른바 비대칭 암호화로 작동한다. 모든 참여자들은 공개적인 키와 개인 키를 가지고 있으며, 누가 구체적으로 블록체인 어떤 참여자 뒤에 숨어 있는지 알 수는 없다. 특히 이런 사실이 다크넷과 불법적인 집단에서 사랑을 받는 이유가 되고 있다.

블록체인 시스템에서 거래는 어떻게 이루어지는가?

분할된 분산 네트워크에서 거래는 중간매체 즉 은행이나 정부 또는 사업 절차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통제기관과 같은 중재자가 필요하지 않다. 거래 파트너는 모든 거래데이터가 시스템 내에 유지되고 지속적으로 열람할 수 있다는 점에 안전을 확보한다. 따라서 각 주체에 대해 누가 언제 그것을 소유했는지를 저장된다. 해당 자산의 모든 거래내역이 앞뒤가 맞고 일치하는 경우에 한해, 이체 절차가 성공적으로 실행된다.

블록체인 기술을 바탕으로 거래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비트코인을 다음과 같이 설명할 수 있다.

참여자들은 비대칭 암호화로 공개적으로 분할된 분산 네트워크에서 익명성을 유지한다. 이것이 비트코인이 불법적인 조직으로 번성하는 이유가 되고 있다.

∎ A가 B에서 비트코인 특정금액을 송금하고자 송금명령을 내린다.

∎ 거래는 시스템에 의해 다른 거래와 함께 공통으로 이른바 블록으로 통합된다.

∎ 새로 생성된 블록은 시스템에 의해 감지되고, 식별을 위해 해시코드를 부여 받는다. 이 코드는 이론상 원자보다 많은 다양한 문자열을 형성한다.

∎ 이른바 채굴자, 즉 특정 역할을 하는 네트워크 참여자는 블록증명을 시도한다. 다시 말해 블록 내의 모든 거래내역이 일치하는지를 증명한다. 이를 위해 높은 컴퓨팅 성능(과 더불어 엄청난 양의 전기 에너지)이 필요하다.

블록체인 네트워크가 채굴자의 증명을 인지하고, 블록을 해제하면 이른바 트랜잭션이 수행된다.

∎ 채굴자는 그 다음 블록을 찾아서, 그 블록을 자신이 최초임을 증명한다. 이에 대해 채굴자는 보상으로 암호화폐를 받는다. 이를 컨센서스 방법인 작업 증명(Proof of Work)이라고 부른다.

블록을 처음으로 증명하는 채굴자가 보상을 받는다. 따라서 작업 증명은 어느 정도 윈윈 상황이 가능하다. 이 시스템은 트랜잭션 확인에 필요한 컴퓨팅 파워를 채굴자로부터 받고 채굴자 자신은 비트코인(또는 다른 암호화폐)을 받는다

지분 증명법(Proof-of-Stake)은 현재 두 번째로 인기가 많은 암호 화폐 이더리움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여기서는 마이닝 양이 암호화폐 소유량과 연결된다. 참가자가 예를 들어 모든 이더리움의 2%를 가진 경우, 그는 모든 마이닝 주문의 2%를 처리하기 위해 필요한 컴퓨팅 성능을 제공해야 한다. 비록 블록 공식을 푼 경우에 마이너에 대한 별도의 수익이 없다고 하더라도, 지분증명 통화는 작업증명 통화보다 훨씬 비용 효율적인 경우가 많다.

블록체인 기술은 어떤 이점을 제공하는가?

전통적인 네트워크에 비해 분할된 분산 네트워크는 능가할 수 없는 장점을 제공한다. 다음은 가장 중요한 네 가지 장점이다.

∎ 투명성: 모든 거래내역을 각 네트워크 멤버가 언제든지 확인할 수 있다. 따라서 투명하지 않은 상대의 트랜잭션에서 상대적으로 위험이 적다. 이 시스템은 수학적으로 정교한 공식을 이용한 블록 암호화와 적합한 검증시스템을 통해 부정한 송금을 막고 있다.

∎ 위변조 안정성: 거래내역을 추후에 변경하거나 영향력을 행사할 수 없다. 따라서 검열(Censoring)이 불가능하다.

∎ 직접적인 접촉: 거래 시 중개인이 없으며, 거래 파트너들은 직접 접촉할 수 있다. 예를 들면 금융 거래규칙을 정하고 경우에 따라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영향력을 행사하는 신용기관 같은 중개자를 블록체인 배제시킬 수 있다.

∎ 암호화: 비대칭 암호화가 블록체인 기술을 안전하게 만든다. 공개적으로 접근 가능한 네트워크의 멤버는 익명으로 활동할 수 있고 데이터도 보호된다.

상품이 어디에 있는지 실시간으로 알 수 있다. 스마트한 스캐너와 센서를 이용하여 블록체인 기술은 상품의 트랙킹과 트레이싱을 본질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

블록체인에 대해 어떤 사용 시나리오가 있는가?

기업들도 블록체인의 혜택을 갈수록 누릴 수 있다. 공개적으로 접근하는 네트워크 외에 이른바 엔터프라이즈 블록체인이 점점 더 많이 출현하고 있다. 핵심적인 차이점은 사내 시스템에서 참여자는 익명이 아니라는 점이다.

물류와 공급체인 관리에서 블록체인 시스템의 중요한 응용영역은 다음과 같다.

∎ 문서 관리: 종이를 사용하지 않는 프로세스를 확립하여 유통을 보다 효율적으로 만들 수 있다. 예를 들면 선박 운항에서 선하 증권이 이에 속한다. 해당 블록체인 클라우드에서 각각의 참여자가 디지털화된 관련 문서에 접근하고, 기업들은 변경과 삭제를 능동적으로 제어할 수 있다. 고도로 민감한 데이터가 종래의 클라우드 시스템에서는 여과되지 않은 상태로 공급자나 제3자의 손에 들어갈 수 있는 반면, 블록체인의 비대칭 암호화는 항상 최고의 안전성을 보장한다.

∎ 트랙킹과 트레이싱: 언제 어디에 어떤 것이 있는지를 알 수 있다 – 이 프로젝트도 블록체인 기술이 뒷받침할 수 있다. Microsoft는 현재 위치데이터와 상품 상태에 대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급체인의 모든 구성원에게 전달하기 위해 응용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이 소프트웨어의 목적은 조달, 생산, 유통에 있어서 계획가능성 개선과 효율증대, 비용절감이다.

∎ 지불과 재정: 조달분야 책임자도 블록체인을 통한 혁명적 개선을 약속한다. 이른바 스마트 컨트랙트(smart contract), 즉 블록체인으로 프로그래밍된 계약이 소프트웨어를 통해 해석 가능하고, 계약 자체가 계약 준수를 보장한다. 특정 트리거 이벤트를 계약에 부여할 수 있다. 예를 들면 „Z사의 거래소 시세가 2% 이상 오르면, 계약 금액이 XY 유로만큼 오른다“는 항목을 추가할 수 있다. 이벤트가 발생하면, 해당 조정사항이 자동으로 수행된다.

산업분야에서 블록체인 기술에 대해 다른 가능성이 있는지는 앞으로의 연구들이 보여줄 것이다. 많은 곳에서 오늘날 의제에 이 주제가 포함되어 있다. 분명한 것은 최초의 블록체인 공개가 거의 10년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이 기술은 아직 초기단계에 머물러 있다는 것이다. 블록체인을 쓸모 없는 과장인 것처럼 묘사하는 것은 적어도 이 기술에 대해 혁신적 개선을 기대하는 것만큼이나 잘못된 것이다.

[보안뉴스 오다인 기자] 많은 전문가가 블록체인이 세계 경제에 거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예를 들어, IT 시장조사 기업 가트너(Gartner)는 블록체인이 장기적으로 “산업 전체를 개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별개의 보고서에서 가트너는 “블록체인 기술은 간과돼서는 안 된다”면서 “기술 발전 및 구현에 상당한 변화를 일으킬 수 있으며 나아가 경제, 기업, 사회가 작동하는 방식까지도 바꿔놓을 수 있다”고 했다.


[이미지=iclickart]

시장조사 기업 포레스터(Forrester)도 “블록체인의 잠재력은 부인할 수 없다”며 “적절하게 실행된다면 블록체인 기술은 새로운 사업 모델 및 신뢰 모델을 등장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포레스터는 “블록체인이 아직까지 초기 단계에 있긴 하지만 인터넷도 한때는 초기 단계를 거쳤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다보스포럼’으로 잘 알려진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은 “블록체인 또는 분산 원장 기술은 인터넷의 새 시대를 열 수 있다”고 밝힌 뒤 “지금의 인터넷보다 훨씬 더 큰 파열과 혁신을 일으킬 것”이라고 예측했다. “블록체인은 사회에 가치를 창조하고 거래하는 데 있어 유례없는 기회를 만들어낼 수 있고, 이로써 인터넷의 진화에 세대적 전환을 일으킬 것이다.”

블록체인은 암호화폐 비트코인의 근간이 되는 기술이다. 최근 비트코인 가치가 폭등하면서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기도 했다.

그러나 블록체인에 뛰어들어야 한다는 말은 쏟아지지만 기업 및 IT 리더들조차 블록체인이 정확히 무엇을 제공하는지 잘 모르고 있다.

블록체인은 ‘안전한 분산 블록체인 원장(secure distributed ledger)’이라고 묘사된다. 여기서 ‘안전(secure)’하다는 건 암호화 됐다는 뜻이며, 블록체인 원장에 한 번 기록되면 거래가 수정되거나 삭제될 수 없다는 의미다. 블록체인이 ‘분산(distributed)’돼 있다는 건 데이터가 네트워크의 일부분인 수백 수천 개 노드에 퍼져있다는 의미다. 이렇게 분산된 성질은 중앙 집중형 시스템을 해킹하는 것보다 한 번에 수천 개의 시스템을 해킹해야 하는 게 훨씬 더 어렵다는 이유에서 보안성을 추가로 높인다. ‘원장(ledger)’은 거래 내역을 시간별로 기록한다는 뜻에서 붙은 설명이다. 거래 내역은 블록으로 함께 묶이고, 체인을 형성하면서 서로 연결된다. 그래서 ‘블록체인’이라는 이름이 나온 것이다.

블록체인의 적용은 금융 거래 처리에서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지만 여러 기업과 업체들은 이 밖의 다른 용도로도 블록체인 기술을 사용하거나 시도하고 있다. 본 글은 블록체인이 적용될 수 있는 10가지 사례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려고 한다.

1. 음식의 유통 경로 추적
영국의 소프트웨어 회사 프로비넌스(Provenance)는 블록체인 기술을 아주 흥미롭고 혁신적인 방식으로 활용하고 있다. 소비자들이 음식의 유통 경로에 대해 점점 더 큰 관심을 갖게 되면서, 소매업자와 식당들은 원래 계약했던 대로 재료가 들어오는 것인지 정확히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을 찾게 됐다.

프로비넌스는 블록체인 기술을 트래킹(tracking) 기술과 결합해 소프트웨어를 만들었다. 이 소프트웨어는 재료가 추수된 데서부터 최종 소비자가 구입하는 지점까지 블록체인 전체 유통 경로를 꼼꼼하게 추적한다. 공급망의 모든 단계에서 변경 불가한 데이터가 블록체인에 추가된다. 이 소프트웨어를 통해 소비자들은 자신이 무엇을 먹고 있는지 명확하게 볼 수 있고, 기업 입장에서는 참치가 지속 가능한 수준에서 포획된 것인지, 농부들이 코코넛 가격을 적절하게 보상 받았는지, 슈퍼마켓 진열대 위의 상품들이 진짜 유기농이 맞는지 명확하게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옷감의 원산지를 추적하거나 예술품과 다이아몬드 같은 귀중품의 경로를 추적하는 데도 이 기술이 사용될 수 있다.

2. 소프트웨어 개발에 보안 더하기
방산업체들에게 사이버 보안은 중대한 걱정거리다. 미국 연방정부에 소프트웨어를 공급하는 업체들은 특히나 더 심각한 과제에 직면해 있다. 공격자가 소프트웨어를 겨냥한 무기에 멀웨어를 삽입할 경우, 미국의 군사적 역량이 침해될 수 있기 때문이다. 방산업체 록히드 마틴(Lockheed Martin)과 블록체인 전문업체 가드타임 페더럴(Guardtime Federal)은 블록체인 기반의 트래킹 시스템을 공동 작업하기로 했다. 이 계약을 통해 록히드 마틴은 미국 정부에 제공하는 코드 보안을 명확히 보여줄 수 있게 됐다. 두 업체는 이 시스템을 통해 현재 개발 프로세스의 모든 단계를 추적할 수 있고, 개발 생명주기 데이터를 안전하게 저장하면서 코드 문제 발견 시 절차를 가속화할 수 있게 됐다.

3. 디지털 콘텐츠 관리
인터넷의 등장은 영화, 음악, 책, 게임 등 오락 콘텐츠의 배급 방식을 완전히 바꿔놓았다. 그러나 콘텐츠 제작자의 관점에서 이런 변화가 모두 긍정적인 것만은 아니었다. 웹 환경에서 소비자들은 콘텐츠를 만든 아티스트에게 돈을 지불하지 않고 불법 복제된 콘텐츠를 매우 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디지털 시대의 지적 재산권 보호를 위해 설립된 아스크라이브(Ascribe) 같은 스타트업들이 블록체인 기반의 툴로, 디지털 미디어 소비에 대한 저작권, 권한, 결제를 관리할 수 있도록 작업하고 있다. 안전한 분산 원장 시스템은 콘텐츠 원저자를 증명하는 걸 더 쉽게 해주고 해당 콘텐츠에 누가 접근했는지 추적할 수 있게 해준다.

4. 의료 기록 추적
현재 블록체인으로 의료의 미래를 개척한다는 독체인(DokChain) 같은 프로젝트들이 나와 있다. 개발자들은 블록체인 기반의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전자 의료 기록과 기타 유형의 의학적 데이터들을 추적하는 작업에 착수한 상태다. 블록체인은 개인이 평생 동안 진료 받은 모든 의료 내역을 완전하고 정확하게 저장할 수 있도록 한다. 이 데이터는 암호화로 보호되지만 개인이 희망할 경우 다른 사람의 접근을 허용할 수도 있다.

게다가 익명화된 데이터는 연구원들에게 좋은 자료가 돼줄 블록체인 수도 있다. 결과적으로 말하자면, 환자 개개인은 자신의 의사와 병원과 약국이 자신의 병력과 관련된 모든 데이터를 검토했는지 확인할 수 있고, 연구원들은 새로운 상관관계를 발견할 수 있도록 돕는 구체적인 환자 기록들에 접근할 수 있게 된다. 인류 전체로 봤을 때 더 나은 치료법이 나타날 기회도 더 커진 것이다.

5. 대출 승인
대출을 받아 집을 산 누구나 그 과정이 얼마나 길고 고문에 가까운지 알고 있을 것이다. 대출을 받는 사람들은 급여 명세서, 소득 신고서, 은행 잔고 증명서, 각종 영수증과 함께 당시 어떤 은행 직원이 처리했는지 등에 대한 서류 뭉치를 빠짐없이 모아야만 한다. 블록체인 기반 솔루션은 사람들에게 금융 데이터를 안전한 분산 원장에 저장할 것인지, 그래서 돈을 빌려주는 사람과 해당 원장을 공유할 것인지에 대한 선택권을 줄 수 있다. 이는 대출 승인 절차의 속도를 엄청나게 높일 수 있다. 그리고 익명의 데이터 분석이 가능해지면, 금융 기관 입장에서 어떤 대출을 승인해야 할지도 더 잘 결정할 수 있다.

6. 보험금 청구
보험업에서 사기는 큰 문제다. 많은 기업이 블록체인 기반 솔루션으로 사기성 결제를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안전한 분산 원장으로 고객의 상호 작용을 추적함으로써, 보험업자들은 동일 사건의 이중결제 가능성을 낮출 수 있다. 또한, 여러 기업이 하나의 사건에 얽혀들어 복잡해진 보험대위 문제를 효율적으로 푸는 데도 도움이 될 수 있다. IBM은 백서를 통해 블록체인 애플리케이션이 보험회사를 어떻게 도울 수 있는지 구체적으로 설명한 바 있다.

7. 감사 추적
로펌이나 회계법인 같은 회사들은 2인 이상의 당사자들 사이에 오간 대화, 데이터, 문건 등을 변경할 수 없이 기록해야 할 필요가 있다. 일부 스타트업들은 이런 데이터 교환을 감사 추적(audit trail)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제공한다. 암호화되거나 되지 않은, 혹은 해싱한 PDF 문건은 누가 몇 시에 문건을 추가했는지 보여주는 메타데이터와 함께 블록체인 데이터베이스에 저장될 수 있다. 이 같은 기록 관리는 추후 변경이 불가한 기록이 필요한 상황, 예컨대 재판과 같은 상황에서 아주 블록체인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

8. 투표
전자 투표가 종이 투표보다 훨씬 효율적이라는 사실은 부인할 수 없지만 전자 투표 시스템의 보안과 투표 조작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크다. 블록체인에 투표 기록을 저장한다면 전자 투표 절차의 진위와 신뢰성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블록체인 기술은 정치인 선거에 적용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기업 이사진 선거 같은 투표에도 적용될 수 있다.

아직까지 사법당국이 블록체인 기반 투표를 도입하진 않았으나 스타트업 보템(Votem)의 경우, 블록체인 원장에 투표 기록을 저장함으로써 모바일 기기로도 안전하게 투표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한 상황이다.

9. 스마트 계약
블록체인 적용에 있어 가장 자주 언급되는 것 중에 하나가 바로 스마트 계약(smart contract)을 만들어내는 능력이다. 오픈소스 프로젝트인 이더리움(Ethereum, 암호화폐 이름이기도 하다)은 가장 유명한 스마트 계약 플랫폼일 것이다. 스마트 계약은 특정 조건이 맞아떨어질 때 은행이나 기탁 기관, 신용카드 발행업체 등 중개인을 거치지 않고 계약 당사자에게 자동으로 돈을 블록체인 보낸다. 예를 들어, 어떤 기업이 공급업자와 이더리움 기반의 스마트 계약을 맺었다고 해보자. 이때 공급업자가 보낸 물건이 기업의 창고에 도착하면(사물인터넷 센서로 감지될 수 있다), 공급업자는 결제 금액을 자동으로 받게 된다.

10. 암호화폐
블록체인 기술이 적용된 것 중에 가장 많이 알려진 건 역시 암호화폐다. 비트코인이 제일 유명하지만 이더리움이나 라이트코인(Litecoin) 등 다른 종류도 많이 있다. 기업들은 블록체인 기반의 화폐를 통해 은행을 거치지 않고 결제를 진행할 수 있다. 거래 내역은 즉시 보존된다. 암호화폐의 가치가 급속하게 올라왔기 때문에 일부 투자사들은 수익을 창출하는 방법 중 하나로 비트코인의 미래에 투자하고 있는 중이다.
[국제부 오다인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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