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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美 텍사스에 250조원 투자해 반도체 공장 신설 추진

[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삼성전자가 20년 간 250조원 이상을 투자해 미국 텍사스주에 반도체 공장 11곳을 신설하는 계획을 추진한다. 이같은 대규모 투자 계획은 텍사스주 감사관실이 투자 계획과 관련해 삼성이 제출한 세제혜택신청서를 공개하면서 드러났다.

2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신청서를 통해 텍사스주 오스틴에 2곳, 테일러에 9곳의 반도체 생산공장을 새로 짓는 방안을 제시했다.

삼성전자는 이미 오스틴에 반도체 공장 2곳을 운영 중이며 테일러에도 170억 달러를 투입해 파운드리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미국 테일러시 삼성전자 제2 파운드리 공장 부지 [사진=삼성전자 오스틴 공장]

삼성전자는 이번 신청서에서 테일러 신공장 9곳에 1천676억 달러(약 220조4천억원), 오스틴 신공장 2곳에 245억 달러(약 32조2천억원)를 각각 투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모두 1천921억 달러(252조6천억원)의 투자금을 들여 1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구상이다. 이 중 일부는 2034년께 완공돼 가동되며 나머지는 이후 10년에 걸쳐 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5월말 텍사스주 테일러 교육구와 매너 교육구 등에 중장기 투자와 관련해 세제 혜택을 받기 위해 세제혜택신청서를 제출했다.

텍사스주는 챕터 313 세금 프로그램에 따라 지역 일자리를 많이 창출하는 기업에 10년간 재산세 감면 혜택을 제공하는데 이 조항은 올해 말로 만료된다.

텍사스주 감사관실은 세제 혜택 만료를 앞두고 삼성전자 외 네덜란드 NXP, 미국 텍사스인스트루먼트(TI) 등 다른 반도체 기업들도 챕터 313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의 초대형 투자 계획은 미국 의회가 반도체 생산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500억 달러 이상이 투입되는 반도체 지원법을 추진하는 가운데 공개돼 눈길을 끈다.

다만 삼성전자는 이번 신청이 투자를 반드시 보장하는 게 아니라고 밝혔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신청서에 담긴 투자 제안은 사업 확장의 실행가능성을 평가하기 위한 장기 계획 절차를 반영한 것"이라며 "현재로선 신청서에 적시된 새 공장들을 추진하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갖고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북한 추진 새 경제특구, 중국 투자 유치 어려워"

지난 2008년 촬영한 북한 혜산시의 모습. 소달구지를 탄 주민이 보인다. 북한은 혜산과 만포, 온성 등에 경제계발구를 설치할 계획이다.

워싱턴의 한미경제연구소가 19일 북한의 북-중 접경지역 경제특구 전략에 관한 토론회를 열었습니다.

발표자로 나선 영국 리즈대학의 북한 전문가 애덤 캐스카트 교수는 중국 단둥과 신의주 인근의 황금평-위화도 경제특구 개발에 중국 정부가 상당히 공을 들였다고 설명했습니다.

황금평-위화도 경제특구는 지난 해 말 처형된 장성택 전 북한 국방위원회 부위원장 개인이 주도한 사업이 아니라 중국이 북한과 공동위원회를 설립하고 특구법을 마련하는 등 제도적으로 수십 년 동안 지속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려 했다는 겁니다.

그러다 지난 해 11월 북한이 13개 경제개발구를 발표하자 중국은 무반응으로 일관하며 간적접으로 불만을 나타냈다고 캐스카트 교수는 분석했습니다.

[녹취: 애덤 캐스카트, 영국 리즈대학 교수] “No commentary…”

중국 관영매체들이 과거 북한의 시장화를 여러 차례 크게 다룬 데 비해, 경제개발구에 대해서는 논평이 전혀 없었다는 겁니다.

이는 북한이 자강도 만포와 양강도 혜산, 함경북도 온성 등 북-중 국경지역에 경제개발구를 설치할 계획을 세워 놓고도 중국 측과 별로 협의하지 않았음을 의미한다고 캐스카트 교수는 지적했습니다.

캐스카트 교수는 중국이 앞으로도 경제개발구에 관심을 보일 가능성이 별로 없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녹취: 애덤 캐스카트, 영국 리즈대학 교수] “I think it’s going to be very difficult…”

황금평-위화도 경제특구는 이미 중국 측에서 준비작업을 상당히 진행했지만 만포와 혜산, 온성은 기반시설 건설이 진척된 게 전혀 없어 중국 투자자들을 끌어들이기가 매우 어렵다는 겁니다.

캐스카트 교수는 중국 기업들이 북-중 국경지역에 관심을 갖는 분야는 북한의 지하자원 개발에 한정돼 있으며, 관광사업에 대한 투자는 기대할 바가 못 된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애덤 캐스카트, 영국 리즈대학 교수] “Things like tourism…”

북한 관광은 언제든 중단될 수 있는 위험이 있는 만큼 최근 늘고 있는 중국인들의 북한 관광을 중요한 추세로 보는 건 잘못이라는 겁니다.

여기에 더해 관광사업은 첨단기술과 국제 금융, 대규모 제조업 시설이 들어가는 경제특구에 비해 경제적 파급효과가 미미하다고 캐스카트 교수는 지적했습니다.

그러나 캐스카트 교수는 북-중 관계가 경제특구 문제로 당장 크게 악화될 가능성은 낮게 봤습니다. 북한이 황금평-위화도 개발에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지만 중국이 인내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다는 겁니다.

캐스카트 교수는 중국이 장기적인 안목에서 경제특구 문제를 다루고 있다며, 중국이 원하는 방식으로 북한이 특구 개발에 나서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북한과 중국은 지난 2011년 압록강 하구에 있는 섬 황금평을 경제특구로 개발하기로 하고 장성택 당시 북한 국방위원회 부위원장과 천더밍 중국 상무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한 착공식을 가졌습니다.

당시 북한은 중국에 1백 년 임대권을 부여했고, 중국은 이 곳에 공단을 건설해 북한의 값싼 노동력을 활용할 계획이었습니다.

그러나 개발 사업이 제대로 진척되지 못했고, 북한 측 사업을 책임졌던 장성택 전 부위원장이 지난 해말 처형된 뒤에는 사업이 언제 재개될지 알 수 없는 상태입니다.

[스타트업 투자 꿀팁] “마니아만 좋아하는 아이디어론 투자받기 어려워”

초기 스타트업 전문 액셀러레이터 ‘매쉬업엔젤스’에서 스타트업 투자 심사를 총괄하는 최윤경 팀장은 비즈업과의 최근 인터뷰에서 “투자자에겐 스타트업이 진출할 수 있는 시장의 크기가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마니아만 좋아하는 아이디어, 즉 너무 좁은 시장을 타깃으로 하는 곳은 사업 확장성 면에서 투자 받기 문제가 될 수 있다며 투자자들로부터 긍정적 반응을 이끌어 내기 어렵다는 것이다.

지난 2010년부터 불어닥친 ‘제2의 벤처붐’ 이후 너도나도 창업에 뛰어들면서 최근 전문가들 사이에선 국내 스타트업 시장이 포화상태에 이르렀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모바일 게임 시장은 이미 2년 전부터 ‘레드오션’으로 분류됐을 정도며, 최근엔 음식 배달∙숙박 등의 O2O(온∙오프라인 연계) 서비스나 e커머스(전자 상거래), 핀테크 분야의 과열이 업계의 걱정거리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새로 창업에 나선 이들은 상대적으로 경쟁자가 적은 ‘블루오션’을 찾아 나서거나 독특한 아이디어로 기존에 없던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려고 시도한다. 이에 대해 최 팀장은 “독창적이고 재미있는 아이템으로 차별화를 꾀하는 것도 좋지만 일부 마니아층만 노리는 아이디어론 투자를 받기 어려울 수 있다”고 지적했다. 틈새시장을 선점해 업계 1위에 오른다 하더라도 그 시장 자체가 작아 사업의 미래를 보장받기 어렵고, 투자자들 역시 이런 점을 우려한다는 것. 최 투자 받기 팀장은 “투자금 회수를 고려할 수밖에 없는 액셀러레이터 입장에선 기존에 있던 시장을 목표로 새로운 사업전략을 내놓거나 같은 아이디어라도 해외 진출을 노리는 팀이 더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2014년 문을 연 매쉬업엔젤스는 유망 스타트업에 대한 지원을 주요 업무로 하는 엑셀러레이터 겸 엔젤투자자들의 정보 공유 모임인 '엔젤네트워크’다. ‘벤처 1세대’이자 ‘국내 1호 전문엔젤투자자’로 꼽히는 이택경 ‘다음커뮤니케이션’(현 카카오) 공동창업자와 류중희 ‘올라웍스’(얼굴 인식 서비스업체) 창업자가 설립을 주도했다.

지금까지 매쉬업엔젤스를 거쳐간 스타트업은 총 48곳. 주로 O2O나 e커머스, 사물인터넷(IoT) 분야 업체로, 기존에 있던 비즈니스에 정보통신기술(ICT)을 더해 사업모델을 발전시킨 경우가 많다. 협소한 시장이 아닌 이미 존재하는 영역에 도전해 잠재 고객층을 넓게 확보하면서도 기술을 접목해 오프라인 시장의 불편함을 해소하는 업체에 주로 관심을 둔 것이다.

매쉬업엔젤스가 투자한 대표적인 기업들은 명함관리 앱 ‘리멤버’를 서비스하는 ‘드라마앤컴퍼니’, 모바일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눔’, 홈클리닝 O2O 서비스 ‘와홈’ 등. 최 팀장은 “매쉬업엔젤스는 해외 진출로 고객층을 넓히거나 기존 플레이어와 다른 역량을 가진 팀을 선호한다”고 설명했다.

매쉬업엔젤스의 투자 기업으로 선정되면 5,000만~3억원 가량의 투자금과 함께 1여년 간의 육성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전문엔젤이 참여한 액셀러레이터인만큼 전문엔젤 투자기업이 받을 수 있는 혜택도 누릴 수 있는데, 벤처기업 인증∙각종 세금 감면 혜택과 함께 최대 2억원의 연구개발(R&D) 지원사업 기회가 주어진다.

매쉬업엔젤스의 향후 관심은 가상현실(VR)과 사물인터넷∙빅데이터 기반의 스마트카 솔루션이다. 최 팀장은 “여러 스타트업이 비슷한 사업모델로 지원할 경우엔 결국 팀 구성이 중요해진다”며 “해당 분야에 오래 몸담아 그동안 축적된 경험이 많거나 시장 이해도가 높은 곳에 먼저 눈길이 간다”고 조언했다.

“국내 스타트업 시장이 포화상태라고는 하지만 아직 기회가 남은 분야가 많습니다. 차별화를 꾀한다고 무리하게 작은 시장만 좇는 것보단 기존 서비스를 발전시켜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거나 해외진출로 시장을 키운다면 성공 가능성이 커질 수 있습니다. 여기에 그 시장에 대한 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팀이라면 더할 나위 없겠죠.”

점심먹고 동료와 커피를 마시러 가는게 낛이다 가능한 동네 상권을 살리기 실천을 위해 프렌차이즈 천원커피는 안가려고 노력한다 그리고 우린 삼천원짜리 작은 개인카페에 들린다 여기서 아이러니 하게도 이태리 커피머신의 아버지 훼마를 만났다 착한가게였네요 피스톤식 기계가 높은 온도에서 에스프레소의 추출이 이루어짐에 따라 크레마와 향이 빨리 없어진다는 것이 ‘옥에 티’였다. 이를 보완하는 과정에서 증기압 대신 수압을 이용하는 1958년 훼마(Faema)가 현대식 커피머신이 탄생했다.오늘 보일러 시스템과 전동 펌프를 장착한 것이다. 훼마 커피머신은 수평으로 바뀌는 커피바의 비약적인 발전을 가져왔으며, 작업 능률과 편의성을 더욱 증대시키는 요인이 되기도 했다. 피스톤압력을 전동펌프가 대신 9Bar 정도의 압력을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게 된 것도 큰 소득이었다. 일정한 맛의 커피를 더욱 간편하게 추출할 수 있게 됨으로써 커피사업의 대형화가 가능했다. 어찌보면 결국 훼마가 커피 프렌차이즈를 가져왔으니 아이러니하다. 독립보일러 시스템은 그룹마다 소형 보일러를 따로 장착한 것으로, 아주 미세한 온도의 조절이 가능한 제품이다. 호주에서는 프렌차이즈는 살아남질 못한다 로컬의 퀄리티가 훨씬 높고 서비스가 획일화된 프렌차이즈 서비스보다 정감있는 친밀서비스가 지역상인을 사랑하는 지역주민의 충성도로 이어진다. 그들은 동네 내가 가는 카페에 들려 하루 일과를 묻고 수다로 시작하는게 일상같았다. 메뉴의 개성과 맛이 흔한 프렌차이즈는 따라가질 투자 받기 못한다. 로컬을 사랑해주는 고객님께 대한 보은같이 말이다. 본김에 대표머신들 이름이나 알아보자 커피의 대형화를 이끈 훼마 에스프레소 머신의 시작 베째라, 이름이 . .ㅋ 피스톤 원리를 도입시킨 가찌아, 이도 이름이. . 에스프레소 머신의 명품브랜드 라마르조꼬 돈 좀 있고 바리스타가 추출시간까지도 컨트롤 가능한 수준이면 맘껏 기술을 부려볼 수 있는 워너비 머신. 이 비싼 머신이 호주에서는 동네 작은 가게에서도 쓰더라. . 쩝. . 이상 동네카페 훼마에서 시작된 커피머신 수다였습니다.

산책중에 길에서 어떤 작은 개가 딸에게 뛰어오더니 짖음. 아빠는 딸을 보호하기 위해 개를 발로 걷어 참. 견주가 "그냥 말리면 될 걸, 왜 우리 개를 발로 차요?"라고 하자 아빠는 오히려 "만약 개가 입질까지 했으면 발로 밟아 죽였을 거다"라고 맞받아 침. 견주 아들이 이후에 찾아와서 개를 굳이 발로 찰 필요까지 있었냐며 개 치료비 10만원 요구. 아빠 쪽이 거절하자 견주 측이 경찰에 신고. 경찰은 아빠와 딸 쪽의 정당방위를 인정해주고, 사건 종결. 아빠 측은 괘씸하여 역으로 고소미 멕임. 민사로 딸이 입은 정신적 피해에 대한 손해배상을 1000만원 청구함. 견주가 350만원에 합의하자고 부탁하여 합의로 사건 종결. 펨코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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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시작] 오직 ‘맛’ 하나로 골목상권 평정한 수제버거 가게 사장님의 하루 훔쳐보기 대한민국 자영업자 550만 시대. 매일 3,000개의 가게가 대박을 꿈꾸며 개업하고 2,000개의 가게가 발버둥 끝에 문을 닫는다. 잔혹한 ‘大자영업시대’의 막이 오른 지 오래지만 자영업에 대한 현실적인 정보를 찾기란 하늘의 별따기. [자, 영업시작]은 기자가 자영업자의 하루를 함께하며 보고 들은 ‘살아 숨쉬는’ 창업 이야기를 다룬다. 경험자의 일상보다 값진 조언은 없는 법이니. 업종: 음식점업/미국식 수제 햄버거 사장님 프로필: #전직 직업군인 #버거 경력 7년 #3년차 자영업자 #불리한 상가 입지를 극복하고 성업 중 관찰 소요시간: 17시간(05:00~22:00) 한줄평: ‘이 세상의 모든 사장님들, 존경합니다.’ ►새벽 5시, 너와 내가 하루를 시작하는 시간 ‘해 뜨기 전이 가장 어둡다’는 말이 실감나는 새벽 5시. 어둠 가득한 송파대로를 지나 가락시장에 들어서니 낮과 밤이 바뀐 듯한 풍경이 펼쳐진다.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는 지게차와 트럭 사이로 모습을 드러낸 오늘의 주인공. 서울 소재의 한 여대 앞에서 3년째 수제버거 가게 ‘버거인’을 운영하고 있는 정성근(만 35세) 사장이다. “이 시간에 오지 않으면 사람이 너무 많고 차도 막혀서요.” ‘이렇게 일찍 장 볼 필요가 있나’ 갸웃하던 고개가 절로 끄덕여졌다. 정 사장이 가게에서 일하는 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 남들보다 긴 하루를 보내는 자영업자들에게 꽉 막힌 도로에 시간을 흘려보낼 여유는 없다. 도매시장은 이들을 위해 24시간 불을 훤히 밝힌다. 이날 사야 할 품목은 로메인 상추, 토마토 그리고 계란. 유통업자를 통해 가게로 배달시키는 편한 방법도 있지만 시장에서 직접 사는 게 가장 저렴하단다. 정 사장이 피곤한 몸을 이끌고 일주일에 한 번씩 새벽장을 보는 이유다. “어? 저번보다 가격이 싸네요.” 전화로 미리 주문해 둔 상추를 카트에 싣던 정 씨가 환한 표정으로 상인에게 말을 건넸다. 그는 장사를 시작하고 햄버거 재료를 공수하는 거래처를 세 번이나 바꿨다고 했다. 머릿속에 물음표가 떴다. 정기적 거래를 통한 두터운 인간관계와 신뢰야말로 상도(商道)의 핵심 아니던가. “(시장 상인들이) 처음에는 손님을 잡으려고 좋은 가격에 물건을 주거든요. 그러다 슬금슬금 가격을 올려요. 어느 순간부터 바가지를 쓰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거래한 지 2~3개월 정도 지나면 다른 가게를 돌아보면서 가격을 확인해보는 게 좋아요. 시세에 별 관심이 없다는 인상을 풍기는 순간 소위 ‘호구’되기 십상이더라고요.” 빠른 속도로 움직이던 카트가 계란 코너 앞에서 멈칫했다. 이어지는 정 사장의 당혹스러운 표정. “어…. 이럴 리가 없는데. 여기가 제일 싼 곳이거든요.” 지난 겨울 내내 외식업자들을 힘들게 했던 계란 가격이 또 말썽이다. 이날 계란 값은 대란 한 판에 6,850원. 결국 그는 동네 마트에 가봐야겠다며 발길을 돌렸다. ►목이 좋지 않아도 맛만 있으면 손님은 찾아온다 해가 서서히 떠올라 빌딩 끝자락에 걸린 아침 8시. 정 사장이 향한 곳은 서울 용산구의 한 주택가였다. 그를 따라 작은 골목에 들어서며 눈을 비볐다. 대체 이 곳 어디에 햄버거 가게가 있을 수 있단 말인가. “저기예요. 저도 처음엔 제 가게를 못 찾은 적도 있어요.(웃음)” 정 사장의 손 끝이 작고 하얀 동그라미를 가리켰다. 그제서야 햄버거 그림이 그려진 간판이 눈에 들어왔다. 가게 문을 열자 음식점 대신 나타난 것은 지하로 내려가는 계단이었다. ‘주택가’, ‘이면도로’, ‘지하’. 피해야 할 음식점 입지의 완벽한 삼박자. ‘이거 장사가 되긴 하려나’ 걱정이 들기 시작했다. “처음 가게를 시작할 때 자금이 넉넉지 않았어요. 여기는 이면도로에 지하라 월세가 많이 싸거든요. 목이 안 좋아도 맛만 있으면 사람들이 알아서 찾아올 거라는 생각에 이 곳을 택했죠.” 사장님의 본격적인 하루는 이제부터 시작이다. 가장 먼저 할 일은 열 다섯 평 남짓한 식당을 청소하는 것. 물걸레질까지 쓱싹쓱싹 끝내고 나면 그날 팔 햄버거의 재료를 준비한다. 토마토와 채소를 썰고 햄버거의 핵심인 패티도 직접 만든다. 아침에 만든 패티는 당일에 모두 소진하는 것이 정 사장의 원칙. 손님이 많아 패티가 일찍 떨어진다면? 그날 영업은 그걸로 끝이다. “7년 동안 장교 생활을 하다 전역하고 수제버거집에서 3년 넘게 일했어요. 한국에 진출한 미국 브랜드였는데 거기서 패티 만드는 법을 배웠죠. 한국 사람 입맛에 맞는 레시피를 건의하고 다른 버거집에 대한 보고서도 만들면서 참 열심히 했거든요. 그런 게 쌓이다 보니 제 자산이 됐고 지금은 저만의 레시피로 패티를 만들고 있어요.” 소고기를 갈아 뭉치고 눌러 소금과 후추를 뿌리는 작업이 끝없이 이어졌다. 지금의 패티를 만들기 위해 정 사장은 피나는 연구 과정을 거쳤다고 했다. “소고기의 안심, 갈비살, 부채살 등 여러 부위를 써 보고 지방 비율도 조금씩 바꿔가며 레시피를 발전시켰어요. 일 하면서 투자 받기 서울에 있는 거의 모든 수제버거 집을 다 다녔고요. 맛있는 곳이 있으면 저녁까지 기다렸다가 쓰레기통을 몰래 뒤졌죠. 어떤 재료를 썼는지 보려고요.(웃음)” ►자, 영업 시작 오전 11시 반. 점심 장사를 도울 아르바이트생 두 명이 도착했다. 영업 시작을 알리는 간판에 불이 들어오기 무섭게 손님이 들어찼다. 가게를 들어올 때 했던 걱정이 무색하게도 가게는 금세 활기를 띠기 시작했다. 잘 달궈진 철판에 패티와 베이컨, 계란이 치이익 소리를 내며 올라가고, 버터를 바른 번(햄버거 빵)도 노릇노릇 익어갔다. 햄버거를 완성해가는 정 사장의 손놀림이 점점 빨라진다. “지금 주문하시면 20분 정도 기다리셔야 할 것 같아요. 죄송합니다.” 24명이 앉을 수 있는 테이블이 가득 차고 어느새 가게 문 앞은 자리가 나길 기다리는 손님들로 북적였다. 햄버거를 포장해 가기 위해 20분을 기다리겠다는 손님도 있었다. 주방이 바빠질수록 기자의 눈도 팽글팽글 돌았다. 지켜보는 것 말고는 하는 일이 없는데도 혼이 나갈 지경이다. 만약 저 자리에 있었다면 앞치마를 벗어 던지고 가게를 나가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것 같다. 그런데 우리의 사장님은 신기하게도 표정 하나 변하지 않는다. “제가 정신줄을 잡지 않으면 같이 일하는 아르바이트생들이 영향을 받아요. 주문이 너무 몰려 알바생들에게 공황이 온 것 같다 싶을 땐 절대 채근해선 안 돼요. 일단 일을 다 멈추게 하고 차근차근 정리를 도와주죠. 손님들에게 음식이 조금 늦게 나가더라도 모든 일을 망치는 것보다 나아요.” 전쟁같던 점심 시간이 끝나고 오후 3시가 되자 정 사장은 투자 받기 가게 문을 걸어 잠갔다. 저녁 장사가 시작되는 5시까지 좀 쉬나 싶었는데 다시 요리용 장갑을 집어들었다. 그렇게 소고기를 뭉쳐 찍어 누르고 간을 하는 작업이 한 시간 반 가량 반복됐다. 이때부터였다. ‘자영업, 힘들다 힘들다 하지만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는 생각을 하게 된 투자 받기 건. 저녁 영업까지 남은 시간은 20분. 정 사장은 오후 4시 반이 넘어서야 점심 식사를 하러 근처 식당을 찾았다. 메뉴는 냉면. 시간이 없으니 후루룩 먹을 수 있는 찬 음식이어야 한단다. 하루 중 처음으로 엉덩이를 붙이고 앉을 수 있는 시간이었지만 그는 문자 그대로 ‘냉면을 마시고선’ 5분도 안 돼 자리를 털고 일어났다. ►누구보다 맛있게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을 때 창업하라 “저녁 때는 점심만큼 손님이 한꺼번에 몰리지는 않아요. 조금씩 꾸준하게 오시죠. 그래서 점심시간보단 수월해요.” 이어진 저녁장사에도 그는 전혀 지쳐보이지 않았다. 한 것 없는 기자의 다크서클만 점점 짙어진다. 진심으로 궁금했다. 이같은 하루가 매일 이어져도 정말 힘들지 않은 걸까. “직업 군인 출신이라 그런지 많이 힘들진 않아요. 군대만큼 힘든 게 없잖아요.(웃음) 손님들이 ‘폭풍흡입’ 하고 텅빈 쟁반만 남으면 큰 힘을 얻어요. 한 입 딱 드시고 주방을 바라보시면서 ‘와~’ 하실 때 그렇게 기분 좋을 수가 없죠. 정말 재밌는 직업이라고 생각해요.” 햄버거 맛에 대한 열정과 자부심 덕에 힘든 줄 모르고 즐겁게 일 한다는 정 사장. 덕분에 ‘버거인’은 입소문만으로 불리한 상가 입지를 극복하고 월 매출 1,500만원을 바라볼 정도로 성장했다. 그는 “맛에 대한 엄청난 노력과 연구가 있었기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고 말한다. 뻔하디 뻔한 얘기지만 생각보다 많은 외식업 창업자들이 간과하고 있는 만고불변의 성공비결이다. 지난해 말 기준 사업기간이 1년도 채 안 되는 음식점업 자영업자 비중은 23.8%. 모든 산업을 통틀어 조기에 폐업할 확률이 가장 높지만 진입장벽이 낮은 탓에 너도나도 뛰어들고 있는 게 음식점업이다. 이토록 치열한 외식업 시장에 3년 먼저 뛰어든 창업 선배는 어떤 조언을 했을까. “어떤 메뉴든 누구보다 맛있게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을 때 창업하라고 말씀드리고 투자 받기 싶어요. 누구나 낼 수 있는 음식 맛이라면 창업을 다시 고려해보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손님들이 다른 데서 같은 음식을 먹어도 ‘아, 거기가 더 맛있었어’라고 할 정도면 충분하다고 생각해요.” 영업이 끝나기 전 마지막으로 그에게 물었다. 얼마 전 한국에 상륙해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는 쉐이크쉑(ShakeShack) 버거보다 버거인의 햄버거가 더 맛있다고 자신할 수 있느냐고. 질문이 채 끝나기도 전에 확신에 찬 답이 돌아왔다. “자신있습니다.” 영업 마감 시간을 30분 남겨놓고 준비해 둔 패티가 모두 동났다. 이제 모든 게 끝인 줄 알았건만. 정 사장은 철판을 깨끗이 닦아내고 주방 벽에 튄 기름을 없애느라 계속해서 몸을 움직였다. 징그럽게 긴 하루다. 이른 새벽 가락시장 가던 길보다 더 짙은 어둠이 여대 골목의 이면도로를 지배한 밤 11시. 버거인의 간판 불이 ‘드디어’ 꺼졌다. 자, 진짜 영업 끝. 기사/사진= 비즈업 김현주 기자 [email protected] 영상 촬영/편집= 비즈업 김경범 PD ▶︎오직 맛 하나로 숙대 앞 골목을 평정한 '버거인' 정성근 사장님의 창업 이야기를 오디로클립으로 더 듣고 싶으시면 클릭하세요. http://www.yes24.com/24/Category/Series/001001025008008?SeriesNumber=211863

오.. 맞아요 맞습니다. 막힌 부분까지 오는 스텝을 대충이라도 설명해주면 답하는 입장에서 훨~~~~씬 편하다는 것. 막연하게 모르겠어요.. 하면 서로 피곤해지는 거^^. 출처: 더쿠

창업수익화 어떻게 하실건가요? 창업수익화와 창업아이템에 대한 고민을 조금이라도 줄여보고자 창업(사업)을 통해 수익화가 가능한 범위를 카테고리별로 분류해 정리해보았습니다. - 외식업 - 상품판매 - 외주 -지식재산 - 교육 및 컨설팅 - 광고수익 - 대여상품, 대여서비스 - 투자 창업아이템기획 및 컨설팅, BI(Brand Identity), 네이밍, 컨셉, 디자인, 홍보 성공창업을 돕습니다. by 창업아이템인포

기아 "제값받기·인센티브 하락에 평균 판매단가 3천만원 돌파"

(서울=연합뉴스) 최평천 오지은 기자 = 기아[000270]가 올해 2분기에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영업이익(2조2천341억원)을 달성한 가운데 글로벌 평균판매단가(ASP)도 3천만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아는 22일 2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 콜에서 글로벌 ASP가 작년 동기 대비 19.1% 증가한 3천14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ASP는 자동차 업체가 판매한 차량 1대의 평균 가격이다. ASP가 높을수록 고가의 차량을 많이 판매하고, 더 많은 수익을 얻었다는 의미다.

북미에서 4만~5만달러 수준의 EV6 판매가 본격화되고, 판매 인센티브가 줄어들면서 ASP가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판매 딜러에게 주어지는 인센티브가 축소되면 영업비용이 줄어 수익이 늘어난다.

내년에 고부가 차량인 EV9이 출시되면 기아의 ASP는 더 오를 것으로 예측된다.

주우정 기아 부사장은 "내년 상반기에 출시할 EV9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며 "MSRP(권장소비자가격) 기준으로 5만달러 후반에서 7만달러(약 9천194만원) 수준의 차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주 부사장은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2019년부터 '제값 받기' 노력을 계속해온 것과 효율적인 인센티브 집행으로 어려움을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주 부사장은 "단기적인 수익을 위한 가격이 아니라 장기적 관점에서 적정한 가격을 받기 위해 노력했다"며 "과거에는 제품 경쟁력이 경쟁 시장 대비 90~100% 사이였지만 지금 제품력의 수준이 100%를 넘는 만큼 투자 받기 적정한 가격을 받아도 되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내수 ASP의 경우 고가의 카니발과 쏘렌토 판매가 감소한 상황에서도 스포티지 신차 등 전(全) 차종에 걸친 인센티브 하락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9.6% 상승한 3천100만원을 기록했다.

이혜인 기아 IR팀장은 "고부가 차량인 쏘렌토와 카니발의 경우 차량용 반도체 부족으로 '믹스'(차종별 구성비율) 악화가 발생했다"며 "내수 기준으로 51만대가 넘는 백오더(밀린 주문량) 중에 쏘렌토가 11만대, 카니발이 9만대로 다른 차종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다"고 전했다.

정성국 기아 상무는 "차종 믹스 악화의 경우 백오더 물량이 출고되면 개선된다"며 "트림 믹스로 보면 국내 기준 최상위 트림 판매 비중이 2019년 32%에서 지금 44% 수준으로 올라왔다"고 강조했다.

내수 시장에서 기아 판매 차량 중 고부가 차량인 RV의 비중은 53.9%, 친환경차 비중은 32.4%를 각각 차지했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RV 비중이 65.4%, 친환경차 비중이 17.7%로 나타났다.

기아는 반도체 수급난으로 올해 상반기 19만대의 생산 차질이 있었다고 밝혔다.

주 부사장은 "하반기 반도체 차질이 완전히 사라지지는 않겠지만 작년이나 올해 상반기처럼 지대한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며 "다만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중국의 주요 도시 봉쇄 영향으로 하반기에 19만대만큼은 아니지만, 추가적인 차질이 불가피하다"고 전망했다.

그는 "원자재 등 재료비의 경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직후인 3월이 가장 높았다. 3분기가 재료비 영향이 가장 클 것"이라며 "3분기 이후부터 재료비 인상에 대한 영향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이어 "2분기 실적은 고환율의 도움을 받은 게 사실이고, 미국 시장의 인센티브가 역사상 가장 낮았다"며 "앞으로 정상적인 상황으로 원위치 되면 현재의 수익성을 담보할 수 있을지 염려가 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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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제값받기·인센티브 하락에 평균 판매단가 3천만원 돌파"
내년 출시 EV9 판매가 5만~7만달러…"하반기 반도체 수급난 영향 줄어들것"

(서울=연합뉴스) 최평천 오지은 기자 = 기아[000270]가 올해 2분기에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영업이익(2조2천341억원)을 달성한 가운데 글로벌 평균판매단가(ASP)도 3천만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아는 22일 2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 콜에서 글로벌 ASP가 작년 동기 투자 받기 대비 19.1% 증가한 3천14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ASP는 자동차 업체가 판매한 차량 1대의 평균 가격이다. ASP가 높을수록 고가의 차량을 많이 판매하고, 더 많은 수익을 얻었다는 의미다.
북미에서 4만~5만달러 수준의 EV6 판매가 본격화되고, 판매 인센티브가 줄어들면서 ASP가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판매 딜러에게 주어지는 인센티브가 축소되면 영업비용이 줄어 수익이 늘어난다.
내년에 고부가 차량인 EV9이 출시되면 기아의 ASP는 더 오를 것으로 예측된다.
주우정 기아 부사장은 "내년 상반기에 출시할 EV9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며 "MSRP(권장소비자가격) 기준으로 5만달러 후반에서 7만달러(약 9천194만원) 수준의 차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주 부사장은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2019년부터 '제값 받기' 노력을 계속해온 것과 효율적인 인센티브 집행으로 어려움을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주 부사장은 "단기적인 수익을 위한 가격이 아니라 장기적 관점에서 적정한 가격을 받기 위해 투자 받기 투자 받기 노력했다"며 "과거에는 제품 경쟁력이 경쟁 시장 대비 90~100% 사이였지만 지금 제품력의 수준이 100%를 넘는 만큼 적정한 가격을 받아도 되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내수 ASP의 경우 고가의 카니발과 쏘렌토 판매가 감소한 상황에서도 스포티지 신차 등 전(全) 차종에 걸친 인센티브 투자 받기 하락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9.6% 상승한 3천100만원을 기록했다.
이혜인 기아 IR팀장은 "고부가 차량인 쏘렌토와 카니발의 경우 차량용 반도체 부족으로 '믹스'(차종별 구성비율) 악화가 발생했다"며 "내수 기준으로 51만대가 넘는 백오더(밀린 주문량) 중에 쏘렌토가 11만대, 카니발이 9만대로 다른 차종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다"고 전했다.
정성국 기아 상무는 "차종 믹스 악화의 경우 백오더 물량이 출고되면 개선된다"며 "트림 믹스로 보면 국내 기준 최상위 트림 판매 비중이 2019년 32%에서 지금 44% 수준으로 올라왔다"고 강조했다.
내수 시장에서 기아 판매 차량 중 고부가 차량인 RV의 비중은 53.9%, 친환경차 비중은 32.4%를 각각 차지했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RV 비중이 65.4%, 친환경차 비중이 17.7%로 나타났다.
기아는 반도체 수급난으로 올해 상반기 19만대의 생산 차질이 있었다고 밝혔다.
주 부사장은 "하반기 반도체 차질이 투자 받기 완전히 사라지지는 않겠지만 작년이나 올해 상반기처럼 지대한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며 "다만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중국의 주요 도시 봉쇄 영향으로 하반기에 19만대만큼은 아니지만, 추가적인 차질이 불가피하다"고 전망했다.
그는 "원자재 등 재료비의 경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직후인 3월이 가장 높았다. 3분기가 재료비 영향이 가장 클 것"이라며 "3분기 이후부터 재료비 인상에 대한 영향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이어 "2분기 실적은 고환율의 도움을 받은 게 사실이고, 미국 시장의 인센티브가 역사상 가장 낮았다"며 "앞으로 정상적인 상황으로 원위치 되면 현재의 수익성을 담보할 수 있을지 염려가 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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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현대오일뱅크,IPO 철회…“제대로 된 가치평가 받기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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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일뱅크는 기업공개(IPO) 계획을 철회키로 했다고 21일 공시했다.

현대오일뱅크는 지난 20일 이사회를 열고 최근 주식시장 상황과 동종사의 주가 동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기업공개를 철회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우수한 실적에도 제대로 된 가치를 인정받기 어려운 현 시장 상황에서 더는 기업공개를 추진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현대오일뱅크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20조 6066억 원, 영업이익 1조 1424억 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다. 올해 1분기에도 매출 7조 2426억 원, 영업이익 7045억 원의 호실적을 기록했다. 그러나 코스피 지수가 글로벌 인플레이션 심화와 금리 인상, 경기 불황 우려 등으로 최근 1년 사이 30% 가까이 하락하고, 공모시장 또한 급격히 경직되면서 결국 기업공개 철회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현대엔지니어링, SK쉴더스 등 올해 상장을 추진했던 대부분의 기업도 상장을 철회했다. 현대오일뱅크는 “비록 기업공개는 철회하기로 했지만, 견조한 실적을 바탕으로 석유화학 소재와 바이오연료, 수소사업 등 미래사업에 대한 투자 및 재무구조 개선 노력은 끊임없이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대오일뱅크는 지난해 6월 투자 받기 이사회를 열어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추진하기로 결정하고 같은 해 12월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지난 6월 상장예비심사 승인을 받았다.

한편 현대오일뱅크의 IPO 철회로 정유주 수급 분산 우려는 줄어들게 됐다. 지주사인 HD현대에도 악재 보다는 섹터 밸류 하향이 없어 중장기 적으로는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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