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의 경제 지표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2월 25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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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캐나다 주요 경제지표는 어떻게 되나

작년 겨울 한 유명 취업포털 업체가 성인남녀 4,802명을 대상으로 ‘이민’에 관한 설문 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 중 약 70%(남66.3%, 여 74.9%)가 이민을 가고 싶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민을 가고 싶은 이유에 대해서는 ‘삶의 여유’, ‘노후 불안감, ‘선진복지제도 경험’, ‘자녀교육’, ‘부의 양극화 기피’ 등이 있었다.

이 조사에서 캐나다는 이민을 가장 가고 싶어하는 국가로 꼽혔다. 다음으로 호주, 미국, 뉴질랜드가 그 뒤를 이었다.

캐나다를 이민지로 선택하는 가장 큰 기준은 단연 ‘복지’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 다음으로 ‘경제∙문화적 수준’이었다.

그렇다면 현재 한국과 캐나다를 비교한 주요 경제 지표는 어떻게 될까?

먼저 일반적인 현황으로 2017년 기준 캐나다의 면적은 9,984,670㎢로 전세계에서 두 번째로 넓고 한반도의 46배에 달한다. 전체 인구는 3,671만명이고 주요 도시 인구는 몬트리올이 409만명, 토론토가 624만명, 벤쿠버가 255만명, 오타와 135만명, 캘거리 147만명, 퀘벡시 81만명 등이다.

캐나다 국내총생산액(GDP)은 2017년 기준 1조6,403억불로 전세계 국가 중 10위를 차지하고 있다. 대한민국은 바로 다음 순위인 11위로 GDP가 1조 $5,297억불에 달한다.

1인당 GDP 는 캐나다가 4만 4,773달러로 16위를 차지하고 있고 대한민국은 2만 9,730달러로 현재 27위를 기록하고 있다. 환율 상승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1인당 GDP가 증가한 측면이 있지만 우리나라도 머지않아 국민 1인당 3만달러 시대에 접어들 것으로 보인다.

캐나다 경제 지표를 보면 안정적인 상태임을 알 수 있다. 국가신용등급은 미국, 독일, 싱가포르, 호주와 같은 최상위 등급(AAA)를 유지하고 있고, 경제성장률은 매년 1~3%로 지속적인 상승 국면이다. 또한, 외환 보유액은 847억불로 세계 5위, 외환 거래규모가 세계 6위에 달한다.

특히 캐나다는 OECD 회원국 중 첫 번째로 많은 고학력 인구(25~64세 기준)를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생명과학, 인공지능, 항공, 에너지 분야 등에서 세계적 수준의 인력과 기술력을 갖추고 있는 것이다.

한편, 한국과 캐나다 정부가 2017년 말 체결한 ‘통화 스와프 협정’은 양국의 대외신인도 개선과 경제∙금융 교류 확산에 상당한 파급효과를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세계 6대 주요 기축통화국에 속하는 캐나다와 협정을 체결함으로써 우리나라는 외환위기 시에 직접 이용할 수 있는 기축통화를 확보한 셈이다. 캐나다 달러화는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미 달러화, 유로화, 파운드화, 엔화에 이어 국제결제 비중이 높은 통화로 거래되고 있다. 더구나 이번 협정은 한도와 기한이 없는 ‘상설 계약’ 형태로 처음 체결돼 유동성 공급이 필요할 때 상대국 통화를 무제한으로 빌릴 수 있어 상당히 의미 있는 계약이라는 평가다.

최근 한국은행은 2017년의 ‘통화 스와프 협정’ 체결과 2015년 ‘한-캐나다 FTA’로 인해 앞으로 한국과 캐나다 간 최고 수준의 금융 협력이 유지되는 것은 물론 경제∙금융 협력관계가 더욱 견고해 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캐나다 국내총생산(GDP)

국내총생산(GDP)은 국가경제가 생산한 모든 상품 및 서비스 가치의 연율 환산 인플레이션 조정치 변동을 측정합니다. 경제 활동에 대한 가장 광범위한 척도이며 경제의 건강도에 대한 중요한 지표입니다.
실제 수치가 예상치보다 높은 경우 캐나다달러화 가치 및 전망이 긍정적이라는 뜻이며, 낮은 경우 부정적임을 의미합니다.

발표일 시간 실제 예측 이전
2022년 07월 29일 (5월) 21:30 0.0% -0.2% 0.3%
2022년 06월 30일 (4월) 21:30 0.3% 0.3% 0.7%
2022년 05월 31일 (3월) 21:30 0.7% 0.5% 0.9%
2022년 04월 29일 (2월) 21:30 1.1% 0.8% 0.2%
2022년 03월 31일 (1월) 21:30 0.2% 0.2% 0.1%
2022년 03월 01일 (12월) 22:30 0.0% 0.1% 0.6%

경제 캘린더 - 이번 주 주목해야 할 주요 지표 5가지

Investing.com - 투자자들에게는 더없이 바쁜 한 주가 될 전망이다. 연준은 주중, 정부의 4월 취업보고서 발표에 앞서 최근 통화 정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알파벳(Alp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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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X13,504.27+55.07+0.41%
닛케이27,741.90+147.17+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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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87.60-2.1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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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렌트유101.96+1.42+1.41%
WTI유96.06+1.64+1.74%
천연가스7.747+0.041+0.53%
구리3.5163-0.0022-0.06%
미국 옥수수595.62+3.62+0.61%
달러/원1,309.86-5.05-0.38%
유로/달러1.0193+0.0029+0.28%
브라질 헤알/원248.94-3.05-1.21%
엔/원9.8025-0.0476-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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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엔133.63+0.47+0.36%
애플160.01-1.50-0.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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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의 경제 지표

IMF, 올해 경제성장률 4.9% 전망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캐나다의 경제 지표 백신 접종 등으로 변동 가능성 존재

2021 년 10 월 발간된 국제통화기금 (IMF) 은 세계 경제전망 (World Economic Outlook) 보고서를 통해 2022 년 캐나다 경제성장률을 4.9% 로 전망 했 다 . 이는 지난 2021 년 7 월에 발표했던 전망치에서 약 0.4%p 상향조정 된 수치이지만 오미크론 등과 같은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코로나 19 전개 상황에 따라 변동 가능성 역시 존재한다 .

[자료: IMF, World Economic Outlook]

물가안정 목표치 2% 도달 예상

글로벌 컨설팅 기업 딜로이트 캐나다 (Deloitte Canada) 는 캐나다 경제성장률은 4.3% 로 예상 했 으며 물가상승률은 2.2% 수준일 것으로 전망 했 다 . 참고로 2021 년 12 월 *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4.8% 로 2003 년 이래로 18 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의 물가 상승률을 보이며 인플레이션 상승 압박이 심화되고 있다 . 캐나다 중앙은행은 예상보다 인플레이션 상승이 장기화됨에 따라 올해 4 월로 금리 인상 시기를 앞당길 전망이다 . 또한 글로벌 공급망 병목 현상이 점차 완화세를 보임에 따라 2022 년 수 출입 규모는 각각 6.5%, 6.8% 상승할 것으로 예상 했 다 .

주: 2022 년 소비자 지출규모는 2021 년 대비 0.1%p 하락하는 수준으로 큰 차이를 보이지 않지만 재화에서 서비스 위주로 소비가 증진될 것으로 예상됨 . 금리 인상이 예고된 만큼 투자용 주택 구매는 -8.5%p 하락 전망

[자료 : Deloitte Canada, Charting a path to recovery]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경제 제재로 실업률 증가

코로나 19 캐나다의 경제 지표 백신 접종 확산과 함께 캐나다 실업률은 꾸준한 감소세를 보였다 . 2021 년 12 월 실업률은 5.9% 를 기록하며 코로나 19 이전인 2020 년 2 월 실업률 5.6% 와 근접 했 다 . 그러나 델타 , 오미크론 등과 같은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해 주 정부가 경제 봉쇄 , 록다운 (Lockdown) 을 재개하는 등 경제 전반에 불확실성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 캐나다 인구의 약 38.3% 가 거주하는 온타리오 주에서는 오미크론 확산 방지를 위해 1 월 5 일부터 26 일까지 긴급 제한 조치를 발표하며 식당과 술집 등에서 실내 영업을 금지하고 체육관 , 레크레이션 시설 , 실내 콘서트장 , 영화관 , 박물관 등 영업을 폐쇄 했 다 . 소매업 , 도서관 , 결혼식 , 장례식 , 종교 서비스 수용 인원 50% 로 제한하고 실내·외 모임 인원은 각각 5 명 , 10 명으로 축소 했 다 . 딜로이트는 캐나다 실업률을 6.7% 로 예상 했 으며 이는 2021 년 12 월 실업률 대비 0.8%p 높은 수치이다 .

다만, 캐나다 국민의 약 78% 가 코로나 19 백신 2 차 접종을 완료한 점을 고려해 2020 년 , 2021 년에 시행 됐 던 대대적인 록 다운 시행 조치는 도입되지 않을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 무엇보다 침체된 경기를 부양하기 위해서는 민간 소비를 늘리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 따라서 코로나 19 여파로 상승한 가계 저축이 2022 년 경제 회복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전망이다 . 캐나다 통계청에 따르면 캐나다 2021 년 3 분기 가계 저축률은 11% 를 기록하며 2020 년 2 분기 이래로 6 분기 연속 두 자리대를 기록하고 있다 . 참고로 코로나 19 이전인 2020 년 1 분기의 가계 저축률은 5.8% 수준이였다 . 코로나 19 경제 제재 조치로 인한 소비 위축과 정부 차원의 코로나 19 소득 지원금 등으로 가계 저축이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

[자료 : Deloitte Canada, Charting a path to recovery]

코로나 19 따른 기업 투자 산업 영향

코로나 19 백신 확산과 함께 오일 수요는 빠르게 회복 상승 했 으며 서부텍사스산 원유 가격은 1 배럴당 72 달러를 웃돌고 있다 . 딜로이트는 2022 년 평균 유가는 약 66.7 달러 수준일 것으로 예상 했 다 . 2020 년 캐나다 오일 산업의 투자 규모는 33% 하락한 것에 이어 2021 년에는 5.6% 하락 했 다 . 2022 년에는 투자 규모가 소폭 상승할 것으로 예측되나 여전히 10 년 평균치 대비 낮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

[자료 : Deloitte Canada, Charting a path to recovery]

재화의 경우 원자재 가격 상승과 함께 캐나다 무역 수출액이 증가 했 다 . 특히 가중되는 불확실성으로 안전 자산으로 소비자들의 투자 심리가 집중되며 부동산 가격이 크게 영향을 받았는데 , 이로 인해 상승한 주택 수요 증가로 미국 내에서 캐나다산 목재 수입이 함께 증가 했 다 . 그러나 2022 년에는 경기 회복과 함께 부동산 시장이 안정화 되며 캐나다산 목재 수출은 약 7.4%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 서비스의 경우 코로나 19 방역 완화와 함께 반등세를 보일 전망이지만 여행 산업의 경우 2025 년까지는 코로나 19 이전 수준으로 돌아가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 국가별 코로나 19 백신 접종 및 보유 격차와 더불어 해외 입국자를 통한 변이 바이러스가 지속 보고되는 만큼 여행 산업의 회복은 다소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

캐나다 국책은행인 BDC(Business Development Bank of Canada) 에 따르면 2022 년에도 2021 년과 마찬가지로 경제 회복세를 이어갈 조짐으로 보이나 회복의 속도는 완만할 것으로 예상 했 다 . 코로나 19 가 안정화 될 경우 증가한 가계 저축과 보복 소비 심리를 바탕으로 경기 회복이 가속화 될 수 있지만 코로나 19 변이 바이러스가 지속 확산 돼 소비 위축이 장기화될 경우 경제 전반이 침체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 2020 년과 2021 년에는 캐나다 연방 정부가 경기부양을 위해 비상 급여 지원금 , 임대 지원금 , 록다운 지원금 등 대규모 재정 확대 정책을 전개 했 지만 국가 부채가 급증하며 2022 년까지 해당 혜택들이 지속되긴 어려울 전망이다 . 2021/22 캐나다 회계연도 예산안에 따르면 , 2025 년까지 캐나다의 국가채무비율이 국내총생산 대비 50% 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

하지만 변이 바이러스는 전파력에 비해 치명률은 낮다는 연구 결과와 함께 단계적 일상 회복이 가능할 것이라는 기대감 또한 높아지고 있다 . 2022 년 2021 년에 비해 경제성장률은 다소 캐나다의 경제 지표 둔화될 조짐인 가운데 금리 인상이 예고되고 있다 . 이에 따라 캐나다 진출을 고려하는 우리 기업들은 캐나다 정부의 향후 경제 정책안에 대해 더욱 면밀히 지켜볼 필요가 있다 .

자료 : IMF, 캐나다 통계청 , Deloitte Canada , KOTRA 토론토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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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의 경제 지표

손상호 기자 | 2022-07-29 13:5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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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 월 캐나다의 국내총생산 (GDP) 성장률이 예상보다 선방한 것으로 조사됐다 .

29 일 연방 통계청은 5 월 국내총생산이 4 월과 비교했을 때 성장이나 후퇴가 없었다고 발표했다 . 이는 0.2% 가량 역성장할 것으로 보인다는 통계청의 예상보다 나은 수치였다 . 지난 4 월 캐나다의 GDP 성장률은 0.3% 였다 .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5 월 20 개 업종 중 14 개 업종에서 GDP 가 성장한 가운데 , 서비스 생산업 (+0.4%) 의 분전이 제품생산업 (-1.0%) 의 부진을 만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

건설업 부문의 GDP 는 1.6% 가 하락하며 두 달 연속 내리막을 탔는데 , 지난 5 월 온타리오 지역 다수의 노조 가입 건설업 종사자들이 파업에 들어가면서 여러 건설 프로젝트가 지연됐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 그러나 이런 부진에도 불구하고 건설업은 팬데믹 이전과 비교해도 호조세를 유지하고 있다 .

제조업 (-1.7%) 은 8 개월 만에 처음으로 하락세를 기록했는데 , 특히 자동차 제조업 (-21.2%) 이 반도체칩 부족 사태로 인해 큰 부진을 겪었다 .

반면에 숙박 · 외식업은 여름이 오고 여러 방역 규제가 완화되면서 전달 대비 1.9% 가 성장하는 등 , 넉 달 연속 상승을 이어갔다 . 특히 식당 및 술집은 2.7% 의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

운수 · 창고업 (+1.9%) 또한 올 초 이후 재택근무 등의 코로나 19 관련 규제가 완화되면서 지난 1997 년 이후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였지만 , 그럼에도 불구하고 팬데믹 이전이었던 2020 년 2 월과 비교하면 약 7% 부족한 수준이다 .

한편 통계청은 6 월 캐나다 GDP 는 5 월 대비 0.1% 가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며 , 올 2 분기 경제 성장률은 연율 기준 4.5% 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 캐나다 1 분기의 경제 성장률은 3.1% 였다 .

그러나 경제 전문가들은 올 2 분기 경제 성장률 선방이 캐나다가 경제 침체 위기를 벗어났다는 것을 보여주지는 않는다고 입을 모았다 .

스코샤뱅크의 데릭 홀트 (Holt) 경제학자는 “ 지난 5 월 캐나다 경제가 위축되지 않은 것은 다행이긴 하지만 , 올 하반기에 상황이 더 나아질 것이라고 나타내는 지표는 거의 보이지 않고 있다 ” 고 지적했다 .

또한 , RBC 의 캐리 프리스톤 (Freestone) 경제학자는 “ 인플레이션이 심화되고 있고 노동 시장의 긴축이 계속되는 등 , 캐나다 경제가 수용 능력의 한계 이상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증거가 나오고 있다 ” 고 우려하며 “ 인플레이션을 낮추기 위해 금리 인상은 지속되겠고 , 이에 GDP 성장의 둔화는 올 연말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 고 전망했다 .

[김현석의 월스트리트나우] 갑작스런 캐나다의 매파 전환…놀란 월가 "Fed도?"

[김현석의 월스트리트나우] 갑작스런 캐나다의 매파 전환…놀란 월가

캐나다중앙은행은 오전 10시께 통화정책회의를 마치고 채권매입을 즉시 종료하기로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양적완화(QE) 차원에서 매주 20억 캐나다 달러 규모로 사들이던 걸 끝낸 겁니다. 시장은 12월 채권매입 종료를 예상하였는데 급하게 종료시킨 것이죠.

[김현석의 월스트리트나우] 갑작스런 캐나다의 매파 전환…놀란 월가

이는 지난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4%로 18년 만에 최고치로 치솟는 등 인플레이션 불안이 커진 탓입니다. 캐나다중앙은행은 성명에서 "인플레이션 압력이 예상보다 더 강하고 지속적"이라고 인정했습니다. 또 주요 부문의 노동력 부족과 생산 부족, 물류 병목 현상을 지목했고 에너지 가격 상승이 이런 물가 불안을 더욱 부채질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현석의 월스트리트나우] 갑작스런 캐나다의 매파 전환…놀란 월가

기준금리는 0.25%로 동결했습니다. 하지만 티프 맥클렘 캐나다중앙은행 총재는 이전에 예상했던 것보다 더 빨리 금리 인상을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첫 금리 인상 시기를 내년 하반기에서 내년 중순으로 앞당겼습니다. 이에 캐나다 국채 2년물 금리는 이날 20bp(1bp=0.01%포인트) 이상 급등해 연 1.06%를 기록했습니다. 3주 전 연 0.53%에서 두 배가 된 것이죠. ING는 캐나다중앙은행이 내년에 두 번 기준금리를 올릴 수 있다고 봤던 것을 세 번 인상으로 바꿨습니다.

이런 결정이 알려지자 뉴욕 채권시장에서 2년물 등 단기물 금리는 급등하고 10년물 등 장기물 채권 수익률은 급락했습니다. 10년물 금리는 한 때 연 1.51%까지 떨어졌습니다. 지난 주 1.70%까지 올랐던 것을 감안하면 큰 폭의 하락입니다. 30년물은 2% 밑으로 떨어졌습니다. 반면 2년물은 0.,5%를 넘었습니다. 2년물 금리는 기준금리 움직임을 반영하며, 장기물은 경제 성장 및 인플레이션을 반영합니다.채권 트레이더들이 미 중앙은행(Fed)도 캐나다처럼 기준금리를 올려 인플레이션을 잡을 수밖에 없다고 보는 것이죠. 금리를 올리면 물가는 잡겠지만 경기도 둔화할 수밖에 없습니다. 수익률 곡선 평탄화는 통상 그런 신호로 해석됩니다. 그 시각 플러스 상태이던 뉴욕 증시의 S&P500 지수가 급히 마이너스권으로 꺾어진 이유입니다.

[김현석의 월스트리트나우] 갑작스런 캐나다의 매파 전환…놀란 월가

[김현석의 월스트리트나우] 갑작스런 캐나다의 매파 전환…놀란 월가

월가 관계자는 "지난 9월 4.4%로 오른 물가에 캐나다가 급하게 QE를 종료하고 내년 중반부터 금리를 올리겠다고 밝혔다. 그런데 미국의 9월 소비자물가는 그보다 높은 5.4%다. Fed가 지금은 테이퍼링과 금리 인상은 별개라고 우기지만 캐나다를 보면 내년 하반기에 올릴 수밖에 없지 않겠냐. 시장은 이미 캐나다의 경제 지표 내년 하반기 두 번의 기준금리 인상을 예상한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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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뿐만이 아닙니다. 영국 영란은행은 다음 달 기준금리를 높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앤드루 베일리 영란은행 총재는 최근 "물가 압력에 대응하기 위해 행동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영국은 이날 국채 발행량을 줄이겠다고 발표해 10년, 30년 등 영국 국채 금리가 급락했습니다. 이날 호주에서도 3분기 근원 CPI가 2.1%로 나와 6년 만에 처음 호주중앙은행의 물가 목표(2∼3%)에 도달했습니다. 이에 따라 호주 국채 3년물 금리가 폭등하면서 연 1%를 넘기도 했습니다. 앞서 호주중앙은행은 근원 CPI가 2023년 중반까지 2%에 도달하지 않으리라고 봤었습니다.

채권시장이 미국 경기 전망을 점점 더 어둡게 보는 가운데, 28일 아침 발표될 미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발표를 앞두고 부정적 소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날 발표된 9월 내구재 수주는 전월보다 0.4% 줄어들어 5개월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 8월 내구재 수주는 1.8% 증가에서 1.3% 증가로 하향 조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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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9월 미국의 수출은 7개월 만에 처음 감소했습니다. 이에 따라 9월 상품 무역 적자는 전달보다 81억 달러 늘어난 963억 달러로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수출이 줄어들었다는 건 GDP 감소 요인입니다.

골드만삭스는 이날 경제 지표가 나온 뒤 3분기 GDP 추정치를 2.8%에서 2.75%로 낮췄습니다. 현재 월가 컨센서스는 골드만삭스와 비슷한 2.7~2.8% 수준입니다. 하지만 애틀랜타연방은행의 GDP나우는 3분기 GDP 성장률 추정치를 0.2%까지 떨어뜨렸습니다. 월가 관계자는 "GDP 성장률이 예상보다 대폭 낮게 나오면 공급망 혼란 문제가 상당 기간 경기에 타격을 줄 것이란 시각이 강화될 수 있다"라고 말했습니다.캐나다의 경제 지표 캐나다의 경제 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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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에는 Fed가 중시하는 물가지표인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가 발표됩니다. 9월 근원 PCE는 전월보다 0.2% 오르고,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7% 상승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8월에는 각각 0.3%, 3.6% 올랐었습니다.

그리고 다음 주 11월 2~3일 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개최됩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테이퍼링이 발표될 것이란 게 월가 컨센서스입니다. 시작 시점도 11월이 될 것이란 관측이 캐나다의 경제 지표 많아지고 있습니다. 물론 제롬 파월 의장은 "테이퍼링과 금리 인상은 별개"라는 입장을 다시 한번 강조할 겁니다. 하지만 투자자들은 캐나다, 영국 등을 보면서 경계심을 늦추지 않을 것입니다.

[김현석의 월스트리트나우] 갑작스런 캐나다의 매파 전환…놀란 월가

얼라이언스번스타인은 "11월 3일 정책 회의의 결론에서 우리는 연준이 테이퍼링의 시작을 발표할 것"이라며 "여기에는 좋은 이유와 나쁜 이유가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좋은 이유는 경제가 팬데믹으로부터 회복됐기 때문입니다. 경제 규모가 이미 팬데믹 이전 수준을 회복하고 2022년에도 추세 이상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더는 QE가 필요 없다는 겁니다.

나쁜 이유는 인플레이션입니다. 물가 상승세가 예상했던 것보다 강하게 지속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태가 이어진다면 소비자 인플레이션 기대가 높아지면서 물가 상승이 굳어질 수 있습니다. '물가 안정'이라는 책무를 지닌 Fed가 가만히 지켜볼 수만은 없겠지요.

Fed의 통화정책 변경은 투자자에게 캐나다의 경제 지표 무엇을 의미할까요? 얼라이언스번스타인은 "통화정책 지원은 강력한 금융시장의 핵심 기반이었다. 이런 지원이 약해진다는 것은 앞으로의 길이 험난할 것이라는 걸 의미한다"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나 그러면서도 "현 상황을 보면 통화정책은 정상화가 시작된 후에도 오랫동안 완화적 상태를 유지할 것이다. 금리는 역사적으로 여전히 매우 낮고 중앙은행이 인상을 시작한 뒤에도 낮은 수준일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최근 금리 변화에도 불구하고 금융시장은 여전히 미국의 기준금리가 거의 2년 동안 1% 미만에 머물 것으로 본다는 겁니다. 얼라이언스번스타인은 "이는 어떤 역사적 기준으로 봐도 완화적이다. 게다가 미국의 경제는 이보다 더 높은 금리를 견딜 수 있을 만큼 충분히 강력하다. 세계 경제가 팬데믹으로부터 회복됐음을 반영하는 더 높은 금리는 경고가 아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하던 국제유가는 이날 다행히 하락했습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보다 1.99달러(2.35%) 하락한 배럴당 82.66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미국의 원유 재고가 월가 예상보다 훨씬 많은 426만 배럴이나 증가한 게 하나의 원인이 됐습니다. 또 조 바이든 행정부가 '핵 옵션'을 꺼내 든 것도 유가 하락을 부추긴 요인입니다. 오는 4일 석유수출국기구(OECD)+ 각료회의에서 계획량(매월 하루 40만 배럴 증산)보다 더 많은 양을 증산할 것 같지 않자 이란과의 핵 협상 카드를 쓰기 시작한 것이죠.

이날 이란의 알리 바게리카니 외무부 차관은 벨기에 브뤼셀에서 유럽연합(EU) 관계자들과 만난 후 11월 말까지 6개국과 이란 핵합의(JCPOA) 복원 협상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란은 2018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핵합의를 폐기하고 일방적 제재를 하기 전까지 하루 200만~300만 배럴을 생산해 수출하던 나라입니다. OPEC 국가 가운데 사우디, 이라크에 이은 3위 산유국이죠.

하지만 에너지 가격이 금세 약세로 돌아설 것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핵협상은 매우 어렵게 진행될 것이고, 긴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김현석의 월스트리트나우] 갑작스런 캐나다의 매파 전환…놀란 월가

게다가 이날 행동주의 투자자 댄 롭이 이끄는 헤지펀드 써드포인트는 로열더치셸의 지분 0.4% 규모(7억5000만 달러)를 매입한 뒤 회사 측에 신재생에너지와 천연가스 사업부를 석유사업에서 독립시킬 것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두 사업부가 탈 탄소화와 관련 서로 다른 목표를 갖고 있다는 겁니다. 회사를 나누면 주주 수익도 개선되고 탈 탄소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계획도 명확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렇게 된다면 과연 유전 개발 사업은 제대로 진행될 수 있을까요? 미국 최대 석유업체인 엑슨모빌 이사회에도 행동주의펀드 '엔진넘버1'이 2명의 이사 자리를 확보하고 친환경 에너지 전환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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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걱정거리가 겹치면서 이날 다우는 0.74% 하락하고 S&P500 지수는 0.51% 떨어졌습니다. 다만 나스닥은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의 '환상적' 3분기 실적 발표에 금리 하락까지 겹쳐져 보합세(0.00%)로 장을 마쳤습니다. 특히 대형주로 구성된 나스닥 100지수는 장중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기도 했습니다. 사실 지난 7월부터 나스닥 대형주(주로 빅테크)와 나머지 기술주 간의 격차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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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하락이 이어지면 기술주와 나스닥은 계속 오를 수 있을까요? 월가 관계자는 "장기 금리가 좋은 이유(Fed가 산다, 수요가 많다 등)로 떨어질 때는 주식에도 좋지만 나쁜 이유(인플레이션 기준금리 인상 경기 둔화)로 내리면 주식에도 좋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결국, 모든 건 공급망 혼란에 언제 해결될지에 달려 있습니다. 공급망 문제가 풀리면 인플레이션이 낮아지기 시작할 것이고, Fed도 완화적 정책을 유지할 수 있으니까요. 그런데 지금의 공급망 혼란은 3분의 2가 인위적으로 창출된 강한 수요 탓이란 게 골드만삭스의 분석입니다. 이날 미 소매판매협회(NRF)는 올해 11~12월 연말 쇼핑시즌 판매액이 작년보다 8.5%~10.5% 증가해 859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이는 2020년 이전 최고 기록인 7773억 달러를 경신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수요가 강하다면 공급망 혼란이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날 월가 예상을 넘는 3분기 실적을 발표한 코카콜라도 공급망 혼란의 어려움을 호소했습니다. 제임스 퀸시 최고경영자(CEO)는 공급망 문제를 두더지 잡기 게임(Whac-a-Mole)에 비유하면서 내년까지도 제품 품귀현상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월가 관계자는 "Fed가 반도체를 만들어 공급망 혼란을 해결할 수는 없다. 이런 상황에서 Fed가 해야 할 건 긴축을 통해 쉬운 돈(easy money)을 거둬들이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렇게 되면 경기가 좀 둔화하고 수요가 줄어들면서 공급망 혼란이 개선될 수 있다는 겁니다.

월가에선 점점 더 내년 중반 테이퍼링이 끝난 직후부터 기준금리가 인상될 것이란 베팅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런 예상이 현실화한다면 주식 시장은 어떻게 움직일까요? 얼라이언스번스타인의 예측이 맞았으면 좋겠습니다.

뉴욕=김현석 특파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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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츠-우버-테슬라 삼각공조. 허츠, 우버에 테슬라 5만대 공급

미국 렌터카 업체인 허츠가 테슬라에서 구입할 전기차 10만대 중 5만대를 차량공유업체 우버 운전자들에게 제공하기로 했다. 2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허츠글로벌홀딩스는 이날 2023년까지 우버에 테슬라 전기차 5만대를 공급키로 발표했다.앞서 지난 25일 허츠는 2022년 말까지 테슬라의 보급형 세단 '모델3(쓰리)' 10만대를 구매하는 내용의 계약을 공개했다. 마크 필즈 허츠 최고경영자(CEO)는 전기차가 렌터카 시장에서 점점 더 주류의 지위로 이동하고 있다며 고객에게 렌터카용 전기차를 선도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그는 렌터카용 테슬라 전기차를 이미 영업장에 배치 중이고 11월 초부터 미국과 유럽의 허츠 지점에서 모델3 대여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AP 통신은 허츠가 구체적인 테슬라 차 구매 금액을 밝히지 않았으나 모델3 기본가격이 4만 달러이기 때문에 전체 계약 금액은 40억 달러(4조68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때문에 테슬라 주가가 폭등해 시가총액 1조달러를 넘어섰다. 월가 투자은행 모건 스탠리가 테슬라의 향후 수익 전망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목표 주가를 900달러에서 1천20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허츠는 2016년부터 우버, 리프트 등 차량공유업체들에 차량을 임대해왔다.103년 전통의 허츠는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심각한 타격을 입어 지난해 5월 파산보호 신청을 했다. 그러다 올들어 경제활동이 재개되면서 여행 수요가 살아나 허츠도 지난 6월 파산보호에서 벗어났다. 허츠 주식도 장외에서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다. 지난 25일 10% 오른 27달러를 기록했다. 4분기에 나스닥에 재상장할 캐나다의 경제 지표 계획이다. 허츠의 경쟁업체인 에이비스와 엔터프라이즈 등은 중고차 매입을 늘려 시장 확대를 노리고 있다. 공급망 붕괴와 반도체 부족으로 신차 생산이 원활하지 않자 중고차 시장으로 눈을 돌린 것이다. 워싱턴=정인설 특파원 [email protected]

허츠-우버-테슬라 삼각공조. 허츠, 우버에 테슬라 5만대 공급

"다음주 테이퍼링·고용지표·주지사 선거가 증시 좌우할 것" [조재길의 지금 뉴욕에선]

2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대체로 하락했습니다. 차익 실현 매물이 많이 나왔고, 기업 실적이 고점을 찍은 뒤 둔화할 것이란 우려도 있었습니다.S&P500지수는 전날 대비 0.51% 밀린 4,551.68, 나스닥지수는 전날과 비슷한 15,235.84, 다우지수는 0.74% 하락한 35,490.69로 거래를 마쳤습니다.아래는 오늘 아침 한국경제TV ‘투자의 아침’과의 생방송 인터뷰 내용입니다. ▶테슬라가 시가총액 1조달러를 돌파했습니다만 경쟁 업체들의 전기차 판매가 본격화하면 테슬라 점유율이 낮아질 거란 전망이 벌써부터 나오고 있지 않습니까?테슬라 주가가 급등한 건 놀라운 3분기 실적을 발표했기 때문인데요, 실적 발표 다음날 주가가 하룻동안 13% 가까이 뛰기도 했습니다. 테슬라의 3분기 순이익은 16억2000만달러로, 작년 동기 대비 약 5배 급증했습니다. 2개 분기 연속으로 10억달러 넘는 이익을 냈습니다. 다른 완성차 업체들이 반도체 부족과 인력난 때문에 생산 차질에 허덕였지만 테슬라는 오히려 공격적인 증산에 성공했습니다.테슬라의 미국 시장 점유율은 작년 기준 79%로 압도적이었습니다. 시장을 과점한 겁니다. 하지만 향후 치열한 경쟁에 직면할 수밖에 없을 것이란 분석이 나옵니다.이렇게 전망한 대표적인 기관이 IHS마킷입니다. 테슬라 점유율이 내년에 56%로 떨어지고, 2025년엔 20% 선까지 밀릴 것으로 봤습니다.GM 포드 등 전통적인 완성차 업체들이 전기차 전문 기업으로 빠르게 변신하고 있는데다 루시드모터스 리비안 로즈타운모터스 휘스커 카누 등 후발 스타트업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기 때문입니다.특히 미국 최대 완성차 업체인 GM의 메리 배라 최고경영자(CEO)는 2025년까지 신형 전기차를 30여 종 쏟아내면서 테슬라를 반드시 추월하겠다고 공언했습니다.자동차시장 조사기관인 LMC오토모티브 역시 2025년에 GM이 테슬라를 제치고 미국 최대 전기차 업체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올해 미국 내 전기차 비중이 2.6%에 불과한데, 시장 규모가 30~40%로 커지는 10년 뒤에는 많이 달라질 것이란 얘기입니다.다만 오늘 GM이 괜찮은 3분기 실적을 내놓고, CEO가 전기차 비전을 다시 한 번 강조했지만 주가는 급락했습니다. 반면 테슬라 주가는 오늘도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위드 코로나 기대감이 확산하면서 소비 심리가 살아나고 있지만 미국에선 물류 대란과 함께 인력난이 심각하다는데요.오늘 3분기 실적을 내놓은 코카콜라의 제임스 퀸시 CEO가 재미있는 비유를 했습니다. 미국 기업들이 처한 공급난이 두더지 캐나다의 경제 지표 게임과 같다는 겁니다.원료와 원자재를 납품 받아 각 공장에서 제조한 뒤 이를 유통 시장에 보내는 과정에서 예기치 못한 난관이 너무 많이 터진다는 겁니다. 코카콜라만 해도 인력난과 함께 브라질 플라스틱 공장 화재 때문에 공급 차질이 심화했다고 설명했습니다.퀸시 CEO는 “내년까지 간헐적인 공급 부족 현상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며 “점차 강도가 약화하겠지만 그래도 (지진의) 여진이 지속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미국 내 인력난이 심각한 건 자발적으로 일터로 복귀하지 않는 근로자들이 당초 예상보다 훨씬 많기 때문입니다.미 중앙은행(Fed)에 따르면 작년 팬데믹(대유행) 발생 이후 직장을 떠난 사람 중 525만 명이 영구 은퇴를 선택했는데, 절반이 넘는 300만여 명은 조기 퇴직한 사례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감염을 두려워하는 이유도 있지만 상당부분은 주가 상승 등으로 이미 충분한 소득을 확보했기 때문이란 게 Fed의 설명입니다.인력난은 공급 병목과 맞물리면서 물가 상승을 압박하는 최대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미 소비자물가는 지난 5월부터 5%를 넘는 급등세를 보여왔는데, 이 추세가 적어도 연말까지 지속될 것이란 게 대체적인 관측입니다.공급난과 인력 부족이 심화하면 경제 회복 속도를 늦출 것이란 우려도 나옵니다. ▶향후 투자자들이 체크할 이슈와 일정도 함께 말씀해주시죠. 한국시간으로 오늘밤 9시30분에 나오는 미국의 3분기 경제성장률이 시장이 적지 않은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미국은 전분기 대비 연율 기준으로 올해 1분기에 6.3%, 2분기에 6.7%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으나 3분기엔 크게 낮아졌을 것이란 게 대체적인 분석입니다. 시장에선 2~3%대 성장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만 만약 1% 미만의 충격적인 숫자를 보인다면 증시 조정의 빌미를 줄 수 있습니다.실시간 경제 지표를 대입해 현재 및 최근 분기 성장률을 추적하는 애틀랜타연방은행의 ‘GDP 나우’에 따르면, 3분기 성장률이 0.2%의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을 것으로 추산됐습니다.금주 애플 아마존 등 빅테크(대형 기술기업)의 실적 발표가 마무리됩니다만 다음주 역시 큰 이벤트가 많습니다. 대표적인 게 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입니다.Fed 및 위원들은 빠르면 다음달 초부터 테이퍼링(채권 매입 축소)에 나설 수 있다고 수차례 공언해왔습니다. 작년 3월 팬데믹 선언 이후 전후 최대의 양적완화에 들어갔던 Fed가 드디어 긴축 절차를 개시할 가능성이 큰 겁니다.테이퍼링을 시작하더라도 시장 유동성이 줄어드는 건 아닙니다만 매달 1200억달러씩 쏟아지던 자금이 매달 감소하게 됩니다. 내년 중반 테이퍼링 완료 후에는 기준금리 인상 논의가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FOMC 개최 첫날인 다음주 화요일은 미 정치권에서 중요한 캐나다의 경제 지표 날이기도 합니다. 뉴저지와 버지니아 주지사 선거가 있기 때문입니다.조 바이든 대통령과 민주당에 대한 중간평가 성격이란 분석이 많습니다. 전통적인 민주당 강세 지역인데, 이곳에서 민주당이 다 이기지 못하면 국정 동력 상실로 이어질 수 있다는 얘기가 나옵니다.갤럽 여론조사 결과 취임한 지 1년도 안 된 바이든 대통령의 최근 지지율은 42%로, 갤럽이 1945년 취임 첫해 조사를 시작한 이후 최저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현재 인기와 비슷한 지지율입니다. 이 때문에 민주당에선 텃밭인 버지니아와 뉴저지 모두에서 안심할 수 없다고 보고 있습니다.선거 결과에 따라 인프라 협상과 부채한도 증액 등 이슈에서 야당인 공화당 입김이 세질 수 있습니다. 다음주 경제 지표 중에선 비농업 일자리 수가 중요합니다. 지난달의 일자리 수가 많이 늘었다면 경기 회복세가 탄력을 받고 있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지만 그 반대의 경우가 나올 수 있습니다.월 일자리 수는 19만4000명 증가에 그치면서 시장에 충격을 줬습니다. 같은 날 10월 실업률도 공개됩니다. 전달 실업률은 4.8%로 양호한 수준이었습니다.1일(월) 마킷 제조업지수(10월 최종치) / ISM 제조업지수(10월, 전달은 61.1%)2일(화) 뉴저지·버지니아주지사 선거3일(수) FOMC 성명서(오후 2시) / 제롬 파월 Fed 의장 기자회견(오후 2시30분) / ADP 민간고용 보고서(10월, 전달은 56만8000명) / 마킷서비스업지수(10월 최종치) / ISM 서비스업지수(10월, 전달은 61.9%)4일(목) 신규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 / 실적 발표 : 에어비앤비 듀크에너지 5일(금) 비농업 일자리 수(10월, 전달은 19만4000명) / 실업률(10월, 전달은 4.8%) / 실적 발표 : 굿이어타이어 뉴욕=조재길 특파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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